산행 556

암릉과 조망이 아름다운 조령산(鳥嶺山) 산행

◎ 산행일시 : 2022.01.22(토) 08:00~13:30 ◎ 산행코스 : 이화령휴게소-조령샘-조령산-절골갈림길-신선암봉(왕복) 조령산은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에 위치하며, 산림이 울창하며 대 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다. 이화령(큰세재)에는 휴게소와 대형 주차장이 있고, 북쪽 구새재는 조령 제 3관문(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암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한 대소 암봉과 암벽지대가 많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등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은 산이다. 문경새재를 허리춤에 안고 있는 조령산은 산보다 재가 더 유..

산행 2022.01.23

새해 첫 태백산 정기를 가슴에 담고~

◎ 일 시 : 22.01.15(토) 12:10~16:55 ◎ 산행코스 : 당골탐방방지원센터-장군바위-반재-망경사-천제단-장군봉-망경사-반재-당골주차장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며, 봄이면 산철쭉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를 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이 아름다운 설경을 이룬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

산행 2022.01.16

하얀 눈꽃이 아름답게 핀 치악산에는 세찬 강풍이 몰아치는데

◎ 산행일시 : 2021.12.19(일) 08:15~12:12 ◎ 산행코스 : 황골탐방지원센터-입석사-쥐너미재-비로봉(왕복) 어제는 횡성을 비롯한 강원 영서남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3~8cm의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잠시 눈이 내린는가 싶더니 어느새 대설주의보가 해제 되었단다. 아니, 눈도 내리지 않았는데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다니... 내일은 치악산에 멋진 눈꽃이 필거란 기대가 금새 실망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하지만 일요일 새벽에 또 내린다니 기대를 갖고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은 별로 내리지 않고 기온만 뚝 떨어져 영하 8도를 가리켜 한참을 망설이다 아침식사를 하고 별 기대 없이 7시50분경 배낭을 메고 나섰다. 일출 시간이라 가는 길에도 치악산 상고대가 보이질 않았는데, 황..

산행 2021.12.19

세찬 바람 몰아치는 겨울 날 치악산 산행

◎ 일 시 : 2021.12.04(토) 06:15~10:45 ◎ 코 스 : 부곡탐방지원센터-큰무레골-비로봉(왕복) 천사봉 오름길 데크에서 만난 일출 천사봉에서 바라 본 비로봉 한겨울에도 치악산 조릿대는 파릇파릇 해발 1,192미터의 두번째 헬기장에서 정상 오름길 계단에서 쌀쌀한 날씨에 세찬 바람이 몰아치니 하늘은 깨끗하다. 멀리 월악산과 주흘산도 의미하게 조망된다. 소백산 능선도 희미하게 식사 후 칠성탑도 담고~ 원주시내 조망 좌측으로 백덕산과 가리왕산도 선명하다. 귀가 길에 어탕국수로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정상에서 단체사진도

산행 2021.12.04

2021년도 50번째 산행은 청량산으로

◎ 산행일시 : 21.11.27(토) 07:05~11:40(횡성출발 05:00시, 도착 13:35) ◎ 산행코스 : 선학정-청량사-자소봉-탁필봉-연적봉-뒤실고개-하늘구름다리-선학봉-의상봉(870.4m) -나무계단-청량폭포-선학정 청량산은 기암괴석이 봉을 이루며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해 보살봉, 금탑봉, 연화봉, 축융봉 등 12개의 암봉이 있고, 봉마다 대(臺)가 있으며, 8개 굴과 4개 약수, 내청량사(유리보전)와 외청량사(응진전), 이퇴계 서당인 오산당(청량정사)등이 있다. 둥글둥글하게 생긴 암봉들이 여덟개나 되고, 그 암봉들이 품고 있는 동굴만도 열두개에 이른다. 또 동굴 속에는 총명수, 감로수, 원효샘 같은 샘들이 솟아나고 있다. 산행의 백미는 의상봉 정상에 올라 낙동강 줄기를 감싸안은 청량산 줄기..

산행 2021.11.28

11월의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어난 치악산 산행

◎ 일 시 : 2021.11.13(토) 06:30~11:40 ◎ 산행코스 : 황골탐방지원센터-입석대-쥐너미재-헬기장-비로봉(왕복) 당초 이번 주에는 아직 미답지로 억새와 단풍이 아름답고, 한국의 산하와 산림청 100대 명산인 명성산을 오르기로 하였으나,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 치악산과 태기산 등에 눈이 내려 눈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있어 아직도 상고대가 남아 있다면 치악산을 오르고 싶었다. 그런데, 어제(11.12. 금)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원주기독병원에 들려 진료 대기중 밖을 내다보니 치악산 정상부근엔 아직도 설경이 아름다웠다. 오후엔 다 녹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집에 들어와 오후 4시경 밖을 보니 아직 치악산 삼봉 부근이 하얗게 보여, 바로 치악산으로 진로를 변경하자는 의견을 제시하니 모두가 동의하여 ..

산행 202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