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철쭉꽃 활짝 핀 석가탄신일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소백산 산행

들꽃향기(횡성) 2023. 5. 28. 13:11

◎ 산행일시 : 2023.05.27(토) 05:32~13:50(04:00시 횡성 출발)
◎ 산행코스 : 다리안관광지주차장-천동탐방방지원센터-천동쉼터-삼거리-철쭉군락지-비로봉(왕복)
 

 

 
   새벽 3시30분 기상하여 간단한 준비를 마치고 4시에 횡성문화체육공원을 출발
5시25분경 다리안관광지 주차장에 도착, 준비물을 챙겨 32분경 산행을 시작하였다.
소백산 비로봉 부근의 철쭉은 매년 6월 첫주에 만개하지만 금년엔 모든 꽃들이 보름에서 일주일 정도 일찍 만개하여 기대를 가지고 출발해 본다.
 
   다소 빠른 걸음으로 약 2시간 30분만에 천동삼거리를 지나니 지금까지 소백산에서 보았던 철쭉 중에 가장 아름답게 피었다.
열심히 셔터를 누르며 정상에 오르니 벌써 엄청난 등산객이 올라와
정상석을 차지하고 인증샷을 남기고자 긴 줄을 서 있었다.
 
    우리도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다 인증샷을 남기고 되돌아와 주목관리소 인근 데크에서 다소 늦었지만
푸짐한(?) 아침식사를 하고 하산 하는데~~~

 

천동쉼터를 지나니 감자란이 여기저기 예쁜 꽃을 피웠다.

 

아직 캐보진 않았지만 알뿌리가 감자를 닮아 감자란 이란다.

 

 

 

애기나리도 가끔 보이고

 

뱁새(붉은머리오목눈이)가 푸른빛 멋진 알 5개를 낳았다. 얼른 사진만 몰래 찍고 어미가 오기 전에 줄행랑.ㅎㅎ

 

붉은병꽃

 

쥐오줌풀

 

 

주목군락지에서 친구와 한컷

 

연영초

 

때늦은 홀아비바람꽃 몇 송이가 보인다.

 

이곳부터는 온통 철쭉 화원이다.

 

풍기 방향 전망 데크

 

 

 

 

철쭉 밭으로 이동

 

연분홍 빛깔이 너무나 곱다.

 

 

 

 

1미터 내외의 키작은 철쭉 꽃밭

 

비로봉을 바라보니

 

 

철쭉능선 위로 비로봉 정상엔 벌써 많은 산객이 올라있다.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연분홍 치마를 입은 새색시 같다. ㅎㅎ

 

방금 지나 온 능선길

 

순서를 기다리다 정상 인증을 하고

 

 

같이 산행한 분들과 단체 인증도

 

 

 

국망봉으로 가는 길에

 

비로봉과 국망봉 사이 능선길에도 철쭉이 만개 했다.

 

 

국망봉 방향 능선에서 비로봉을 바라보며

 

국망봉 방향 옆 봉우리에서도 인증샷 한장 남기고

 

 

 

멀리 연화봉과 천문대를 바라보며

 
 

철쭉 동산

 

다시 비로봉으로

 

그 어떤 정원보다 아름다운 산상화원이다.

 

국지적으로 소나기 구름이 지나고 있다.

 

하산 길에 보는 풍경도 환상적이다.

 

 

접사도 해보고

 

 

되돌아 본 비로봉은 점점 산객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저 데크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철쭉꽃 밭에서 가까이 다가와 보는데

 

저 분들은 포토존을 막고 앉고 누워 비켜주지도 않는다.ㅠㅠ

 

편히 쉬시게 옆으로 돌아가 촬영을 몇 컷 하고 나온다.

 

 

 

 

산장대

 

피나물

 

나래회나무는 풍성하게 꽃을 피웠다.

 

주목군락지

 

 
   바로 이곳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산행을 같이 다니시는 형님 한 분이 다리에 쥐가 났는데 파스를 뿌리고
주무르고 해도 나아지지를 않고, 도저히 걸을 수 없는 통증이 계속되었다.
   어쩔 수 없이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하고 기다리는데, 지나가던 여성 산악인
한분이 근육이완제까지 건네주어 복용하고, 1시간여가 지나 구급대원들이 도착했는데도
차도가 전혀 없어 결국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제천의 한 병원까지 다녀오는 일을 겪었다.
   평소 싸이클과 산행, 파크골프까지 가장 운동도 열심히 해 오셨고,
오늘 산을 오를 때도 가장 앞장서서 가볍게 오르시던 분이었는데 ,
이런 일이 발생하니 너무 미안해 하시는 것 같아 오히려 우리가 더 안타까웠다.
무엇보다도 수고하신 119구급대원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큰앵초

 

 

연영초

 

물참대

 

고광나무

 

 

함박꽃나무

 

쪽동백

 

천동쉼터를 지나 조금 더 내려오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다리안계곡의 작은 폭포수

 

 

단양읍내엔 복자기단풍 가로수를 우산 모양으로 멋지게 가꾸어 농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