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2023.07.08(토) 15년 만에 가령폭포를 간직한 홍천 백암산 산행

들꽃향기(횡성) 2023. 7. 9. 11:03

◎ 산행일시 : 2023.07.08(토) 05:45~10:45
◎ 산행코스 : 연화산 입구 주차-연화사-가령폭포-낙엽송숲삼각점-956.7봉-정상(1,097미터)-강령폭포-연화사

 

 
백암산(해발 1,099m)은 참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이다.
백암산 들머리는 연화사 위에 잘 조성되어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령폭포 안내 표지판이 있는 산길 데크로 접어들어 300여 미터를 오르면
높이 50여 미터의 멋진 가령폭포를 만날 수 있다.
다시 오른쪽 산길을 돌아 오르면 폭포 상단에 서게 되고 팔을 계곡으로  내린 멋진 노송과
십여명은 앉을 수 있는 넓은 반석도 만나게 된다.
폭포상단에서 10m 되돌아가 오르는 능선길은 연초록의 신록속에 아름드리 노송길,
윤기내린 조릿대숲,무릎까지 빠지는 참나무 숲길을 걸어 정상에 이른다.
내려오는 하산길에도 깊은 산의 그윽한 향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대자연이 고이 숨겨둔 잃어버린 낙원에의 기쁨을 듬뿍 맛보게 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산행내내 숲속 그늘 속으로 가야 하고,
정상에서의 조망도 전혀 없다는 점이다.

 
 

입구를 잘못 찾아 1시간 정도 헤메다 본 멋진 풍경

 

 

연화사 뒤에 주차장이 잘 조성있는 것도 모르고 이곳에 주차를 하고 오른다.ㅠㅠ

 

우측 연화사, 좌측 백암산장 방향

 

 

우리는 연화사 쪽으로 오른다.

 

 

연화사 뒷편 가령폭포 입구에 오니 이렇게 주차장이 잘 조성되어 있건만~

 

우측으로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높이 50여 미터의 멋진 가령폭포

 

 

 

 

 

아름드리 금강송 숲길

 

 

 

 

 

능선에 올라서니 동쪽으로 잠시 시야가 트이고

 

초롱꽃 한송이

 

 

기와버섯

 

멀리 오대산 능선이 선명하게 보인다.

 

 

 

 

 

지대가 높으니 아직도 노루발풀이 꽃을 피우고 있다.

 

 

둥근이질풀이 벌써 꽃을 피웠다.

 

 

조록싸리꽃

 

하늘말나리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다.

 

 

 

산꿩의다리

 

까치수영

 

 

정상 가까이 두번째 조망터

 

 

여로꽃도 이제 막 피기 시작이다.

 

약 2시간만에 오른 백암산 정상

 

 

 

정상 부근에서 만난 붉은여로

 

 

 

산꿩의다리

 

 

 

원추리

 

 

원추리

 

 

 

 

 

 

 

간버섯

 

이곳에서 알탕을 하고 ~

 

 

 

 

 

 

 

메꽃

 

산수골식당에서 본 서양톱풀

 

와인컵쥐손이. 색상이 황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