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 7

봄꽃들이 기지개 펴는 계절에 오른 덕고산

◎ 일 시 : 2023.03.11(토) 06:35~09:35 ◎ 코 스 : 입석리-횡여고 갈림길-산불초소-청용리 갈림길-정상(이재봉. 해발 528m) 왕복 7.2km 포근한 날씨와 미세먼지 가득한 날 평소보다는 다소 늦은 6시 10분경 집을 나서 입석리에 도착하니 6시 30분경 되어ㅆ다. 새벽 기온은 섭씨 2℃를 가리켜 다소 쌀쌀한 날씨라 귀마개를 하고 오른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고도를 높이니 오히려 해발이 높은 곳에 훈풍이 분다. 아마도 찬 공기가 밑으로 가라앉아 아래가 더 추운 것 같다. 등로 옆으로 생강나무꽃이 피기 시작하고, 올과불나무는 벌써 꽃을 활짝 피웠다. 그런데 등산로 옆을 제외하고는 그 아름답고 거대하던 소나무를 모두 잘라 버려 울창했던 숲이 삭막하고 쓸쓸한 느낌이 든다. 입석리 덕고산..

산행 2023.03.11

2023. 3월 제주 여행 3일차

◎ 일 시 : 2023.03.07(화) 05:20~19:00 ◎ 코 스 : 소노캄제주-제주올레길4코스-일출-소노캄제주-표산면 아침(성게미역국) 다랑쉬오름-오찬(생선초밥)-제주공항-원주공항-만찬-귀가 이른 새벽 바닷가를 나서니 서쪽 하늘엔 아직 둥근달이 떠있다. 제주 올레길 4코스는 바닷가로 아름다운 숲과 조망이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다. 아직도 둥근달이 중천에 떠있다. 동쪽으로 여명이 붉게 비치고 군데군데 터널을 이루고 있는 대나무숲이 인상적이다. 동백나무가 아름다운 주택 보리수나무 터널 짙은 운해를 뚫고 일출이 시작되었다. 갈매기떼가 아침 먹이활동을 하나보다. 보리수 제주엔 가을꽃인 쑥부쟁이도 종종 피어 있었다. 광대나물 선인장과 바다 제주올레 4코스는 총 19km로 새벽운동이라 가볍게 4km정도만 걸..

여행 2023.03.08

제주 여행 2일차에 오른 포근한 겨울 한라산

◎ 일 시 : 203.03.06(월) 06:10~15:00 ◎ 코 스 : 성판악휴게소-사라오름-진달래대피소-백록담-삼각봉대피소-탐라계곡대피소-관음사주차장 한라산 조릿대는 테두리의 흰 무늬가 선명하다. 삼나무숲도 멋지고 사라오름 대피소를 지나 가끔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빙화(얼음꽃)도 보인다. 붉은 열매를 단 겨울살이가 엄청나게 많다. 사라오름 입구(여기서부터 600미터, 왕복 1.2KM) 사라오름엔 처음 올랐는데 연못이 생각보다 꽤 컸다. 이곳에서 컵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까마귀가 도망가기는 커녕 먹을 걸 달라고 자꾸만 보챈다. 진달래밭 대피소 예전엔 이곳까지는 쉽게 왔었는데, 어제 과음 탓인지 몸이 천근만근이다. 온통 까마귀 천국이다. 3월초 임에도 오늘 날씨가 너무 깨끗하고 따뜻하다. 고생고생..

산행 2023.03.08

2023. 3월 제주 여행 1일차

◎ 일 시 : 2023.03.05(일) 11:30분 원주공항 출발, 12:45분 제주공항 도착 ◎ 코 스 : 원주공항-제주공항-오찬-성산일출봉-유채꽃밭-숙소 체크인(소노캄제주)-만찬(갈치조림) 3.5일 아침 우리집 베란다 제주로 가는 기내에서 제주국제공항 도착 성산일출봉 방향 이동 중에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시산제를 올리는 분들께 막걸리도 얻어 마시고 멀리서 돌고래 뛰는 것도 보고 내려왔다.ㅎㅎ 제주에는 꽃이 핀 야생 갓이 많이 보인다. 해녀들이 잡아 온 소라와 전복, 해삼으로 소주한잔 하고 숙소로 이동한다. 민들레도 피고 광대나물 꽃도 피었다. 유채꽃밭에서 1인당 천원씩 내고 한참을 놀다 이동한다. 저녁 6시경 숙소 도착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는 은갈치 구이로 과음과 포식을 했다.ㅠㅠ

여행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