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오른 어답산

들꽃향기(횡성) 2024. 9. 18. 16:27

◎ 일    시 : 2024.09.18(수) 05:40~09:30

◎ 코    스 : 삼거지 주차장-삼거리경로당-등산로 입구-약물탕-낙수대-장군봉(해발 789미터)-장송

                 선바위-횡성온천-주차장(산행거리 약 9km)

    횡성군 갑천면에 있는 산으로 정상은 해발 789m이며,

삼거리마을 뒤로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다.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을 쫓던 박혁거세가 이 산에 들렀다 하여,

혹은 태기왕 자신이 이 산을 밟았다고 해서 어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태기왕이 이곳에 와서 평상(어탑)을 놓고 앉았다 하여, 어탑산(御榻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횡성군지』에는 어탑산으로 나온다.

산 모양이 왕의 걸상과 같아 그렇게 이름 붙였다.

 

 

 

약믈탕

 

 

약물탕을 지나 한참을 오르니 잠시 조망이 트이고

 

 

가파른 등로를 오르고

 

또 오르니

 

 

조망이 아름다운 낙수대가 나오는데

 

횡성호와 삼거지 그리고 대관대 뜰이 한 눈에 들어온다.

 

낙수대는 천지개벽 당시 바위에 걸터 앉아 낙시를 하던 곳이라는데

 

지금은 다름다운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절정이다.

 

 

 

 

 

횡성호를 지나 멀리 아름다운 운해도 펼쳐지고

 

 

횡성읍내도 조망된다

 

 

 

 

해발 789미터 어답산 정상

 

혼자 올랐기에 인증샷은 셀카로

 

 

먼지버섯

 

하산길에 다시 들려

 

 

 

방금 다녀온 어답산 정상

 

바위에 붙어 크는 일엽초

 

예전에는 이곳에 묘가 있었고, 정상인 줄 알았었는데...

 

여기도 조망은 좋은 편이다.

 

 

 

구절초

 

수령 350여년의 장송

 

 

장송과 횡성호 그리고 우측 삼거저수지

 

 

 

장송 사이로 본 횡성호

 

 

 

 

 

싸리나무꽃과

 

 

싸리버섯도 한송이 보고

 

뽕나무버섯부치(글쿠버섯)

 

영지유균

 

불로초(영지버섯)

 

새며느리밥풀꽃

 

 

물봉선

 

새벽에 오른 삼거리마을 전경

 

 

아름답게 핀 코스모스

 

 

삼거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