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산행하기 좋은 계절 운두령으로 오른 계방산

들꽃향기(횡성) 2024. 9. 4. 17:09

 
◎ 일    시 : 2024.09.04(수) 06:13~10:20
코    스 : 운두령(해발 1089미터)-물푸레나무군락지-쉼터-전망대-계방산(해발 1,577미터) 왕복

     계방산은 평창군 용평면과 홍천군 내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15771m로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주변에는 오대산을 비롯하여, 백적산(白積山, 1,141m), 태기산(泰岐山, 1,261m),

방태산(芳臺山, 1,436m) 등이 솟아 있다.

     북으로는 설악산(1,708m), 남으로는 태백산(1,567m)을 이어주는 백두대간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인근의 오대산(1,563.4m), 발왕산(1,485.8m)과 함께 이 지역 일대의 식생을 대표한다.

이 일대가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다.

     이 산의 일부는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학술조사 결과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약초·야생화 등이 많이 서식하고, 희귀수목인 주목·철쭉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2002년도에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었다.
서쪽의 안부(鞍部: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우묵한 곳)인 운두령(雲頭嶺, 1,089m)으로
31번국도가 통과하고 있어, 홍천군·인제군 등지와 서울~강릉간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있다.

 

 

새벽 05시10분 횡성을 출발하여 06시10분경 텅빈 운두령 주차장에 도착,
06시13분경 나홀로 한적한 산행을 시작한다.

 
운두령 입구 계단 옆에 참골무꽃이 피어있다.

참골무꽃

 
횡성을 출발할 때는 20℃였으나 용평면 속사 초입을 지날 때는 영상 13℃를 가리키더니,
운두령 정상은 15℃를 가리키고 있다.
조금 오르다 조망이 보이는 곳에서 멀리 용평 방향을 조망해 보니 운해가 장관이다.

 

 
아름다운 투구꽃은 지금이 절정이다.

투구꽃

 

 
바위떡풀

 
둥근이질풀

 
곤드레(고려엉겅퀴)꽃도 여기저기 피고

 
까실쑥부쟁이

 
전망대 아래 헬기장 주변은 둥근이질풀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헬기장 주변엔 수리취를 비롯한 가을꽃들이 절정이다.

 
푸르고 깨끗한 하늘도 예쁘고 구름도 멋지다.

 

 
전망대 주변 풍경들

 
사방으로 운해가 장관이다.

 

 

 

 

 

 

 

 
전망대에서 한참을 머물다 정상으로 다시 고고~

 
가야 할 정상을 바라보며

 
헬기장에서 보는 운해도 멋지다.

 

 

 
어려운 셀카 놀이~

 

 

 
중앙 멀리 백덕산이 솟아있고

 

 

 

 
전망대를 내려와 정상으로

 

 
어수리꽃

 

 
고려엉겅퀴와 까실쑥부재이를 비롯한 산상화원

 

고려엉겅퀴

 

 

둥근이질풀

 

흰진범

 헬기장 주변은 까실쑥부쟁이와 고려엉겅퀴도 피고

 

 

 

 
좌측 멀리 백덕산과 우측 멀리 치악산 능선과 태기산도 조망된다.

 

 
산행시작 약 2시간만인 08시15분경 정상에 오르니
사방으로 멋진 조망과 운해가 천국을 연상케 한다.

 

 

 

 
해발 1,577미터 계방산 정상

 

 

 

 

 

 

인가목 열매

 

칼잎용담(과남풀)

 

 

 
정상 주변도 사방으로 조망해 보고

 

투구꽃

 

과남풀

 

산부추꽃

 

 

 

 

 

 
30여 분 동안 정상에서 머문 후 내려오다
아늑한 숲속에서 컵라면과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하산하면서~

까싷쑥부쟁이

 

 

 

흰진범

 

투구꽃

 

 

고려엉겅퀴(곤드레)

 
다시 전망대로

 
좌측 오대산 비로봉과 중간 호령봉

 
뒤돌아 본 계방산 정상

 

 
멀리 치악산맥

 

 

 

 

 
오름길엔 일등을 한 듯 하고, 하산 길에도 평일이라 그런지
채 20명도 안되는 산객을 만났을 뿐이다.
오전 10시 30분경 산행을 마치고~

딱 한송이 본 눈빛승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