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설 연휴 첫날 새벽 큰 사고를 치른 덕고산 산행

들꽃향기(횡성) 2024. 2. 10. 16:36

◎ 일    시 : 2024.02.09(금) 06:00~09:20

◎ 코    스 : 입석리-횡여고삼거리-청용삼거리-레프츠공원감림길-이재봉 정상(왕복)

 

     친구로부터 새벽 치악산을 가자는 연락이 왔으나

서울에서 내려 온 한 다른 친구와 점심식사 약속이 있어

치악산을 다녀올 시간이 없어 나홀로 덕고산에 올랐다.

금년들어 처음 덕고산에 올랐는데 안개가 끼어 조망은 좋지 않았지만

이재봉 정상에서 컵라면을 끓어 딱 한젓가락 집어 넣었는데,

동쪽 하늘에 붉은 일출이 멋지게 솟아 오른다.

라면을 먹다 말고 헬기장에 올라 몇 장 촬영을 하고 다시 와 아침식사를 마치고 하산~여기저기 멋진 소나무 숲을 감상하며 내려오는데,대부분의 논은 녹았으나 낙엽이 많아 스틱을 잡고 조심히 내려오다가순식간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팔을 짚었는데 뚝 소리가 난다.왼쪽 팔 어깨부위 통증이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로 장난 아니다.그런데 설 연휴라 병원을 갈 수도 없고 파스를 붙이고 시골에 들어가니어머니가 찜질까지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데도 통증이 쉽게 가라않지 않는다.

 

 

오름길에 본 횡성읍내

 

 

 

정상 부근엔 잔설이 남아있다.

 

피나무 군락지

 

 

정상 오름길 계단

 

 

 

해발 528미터 덕고산 정상 이재봉

 

정상에서 본 횡성읍 방향은 운무로 캄캄하다.

 

7시40분경 멋진 일출을 보고

 

 

 

 

 

 

이재봉과 일출

 

 

08시경 하산 시작

 

 

 

 

 

 

덕고산의 멋진 소나무숲

 

 

 

 

 

 

덕고산 소나무숲은 언제 보아도 멋지다.

 

 

 

레포츠공원 삼거리

 

 

 

 

 

 

 

 

 

봄이 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