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4.02.09(금) 06:00~09:20
◎ 코 스 : 입석리-횡여고삼거리-청용삼거리-레프츠공원감림길-이재봉 정상(왕복)
친구로부터 새벽 치악산을 가자는 연락이 왔으나
서울에서 내려 온 한 다른 친구와 점심식사 약속이 있어
치악산을 다녀올 시간이 없어 나홀로 덕고산에 올랐다.
금년들어 처음 덕고산에 올랐는데 안개가 끼어 조망은 좋지 않았지만
이재봉 정상에서 컵라면을 끓어 딱 한젓가락 집어 넣었는데,
동쪽 하늘에 붉은 일출이 멋지게 솟아 오른다.
라면을 먹다 말고 헬기장에 올라 몇 장 촬영을 하고 다시 와 아침식사를 마치고 하산~여기저기 멋진 소나무 숲을 감상하며 내려오는데,대부분의 논은 녹았으나 낙엽이 많아 스틱을 잡고 조심히 내려오다가순식간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팔을 짚었는데 뚝 소리가 난다.왼쪽 팔 어깨부위 통증이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로 장난 아니다.그런데 설 연휴라 병원을 갈 수도 없고 파스를 붙이고 시골에 들어가니어머니가 찜질까지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데도 통증이 쉽게 가라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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