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변산바람꽃과 복수초 만발한 명지산의 봄

들꽃향기(횡성) 2017. 3. 19. 13:30

⊙ 일    시 : 2017. 3. 18(토) 08:10 ~ 13:45

⊙ 동    행 : 한영근계장과 둘이서

코    스 : 귀목마을 주차장 - 아재비고개 - 명지3봉 - 전망바위 - 귀목고개 - 귀목마을 주차장







명지산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 1,267m이다.

광주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귀목봉·강씨봉·화악산 등이 있다.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웅장한 산세, 울창한 삼림, 계곡을 이루는 물 등이 어우러져 경치가 뛰어나다.

북동사면으로는 가평천이 흐르며, 계곡에는 명지폭포·무명폭포·승천사 등이 있다.

귀목 마을-귀목고개-명지산-아재비고개-귀목 마을,

익근 마을-산정-익근 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잣·토종꿀·밤 등이 많이 나며 7, 8월에 청평여름축제가 열린다.

주변에 청평유원지·화악산 등이 있다.

가평읍에서 도대리 익근 마을까지 시내 버스가 운행되며,

남동쪽으로 경춘국도, 서쪽으로 일동을 지나는 국도가 지나고 있다.





금년에는 벌써 변산바람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해보다 1주일 정도 빠르게 명지산을 찾아간다.

아침 6시 한계장의 애마를 타고 출발, 가평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귀목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10분이다.

변산바람꽃이 광범위하게 피는 아재비고개를 향하여 부지런히 

오르다 보니 아직도 북서쪽 방향 높은 곳에는 잔설이 남아있고

여기저기 등로는 빙판이 많아 주의하지 않으면 다치기 쉽다.

이제는 제법 햇살이 따스해 땀이 많이 흐르지만 봄바람은

여전히 차갑게 느껴져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한다.

부지런히 걸어 아재비고개에 오르니 서쪽엔 이제 막

변산바람꽃 봉우리가 여기저기 고개를 내밀고 있고,

정상부근과 동쪽으로는 벌써 무리지어 활짝 피어났다.








귀목주차장에서 아재비고개로 오르는 길로 들어서니

수백그루의 가평 잣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운지버섯




아재비고개에 올라서니 변산바람꽃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더군요.

이제는 제법 야생화에 대해 부쩍 관심을 갖기 시작한 한계장이

몇 일전 마련한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꽃을 담는다.




연인산 방향 서쪽 능선엔 아직도 눈이 하얗게 덮여 있더군요.








아재비고개에서 명지3봉으로 오르는 길에는 나무계단도 여러개 설치되어 있지요.












명지3봉 오름길 중간중간엔 신갈나무 고목들이 보입니다.
















멀리 뾰족하게 귀목봉이 보입니다.








명지3봉은 봉우리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이정목도 이제는 바꿔야 할 때가 되었고...




명지2봉 방향으로 조금 더 오르면 이렇게 멋진 바위전망대가 나오지요.




명지2봉 방향




연인산 방향












방금 내려온 명지산 방향 등산로엔 잔설과 빙판이 아직 많아요.
















귀목고개를 내려서니 복수초가 광범위하게 피어나

여기서도 한계장은 꽃을 담느라 정신이 없다. ㅎㅎ




일본잎갈나무숲으로 한계장이 길잃은 고양이를 데리고 내려 가네요.















이제 막 피어나고 있는 변산바람꽃








이제 막 피는 중이라 수줍은 홍조를 띠고 있어요.




동쪽 방향엔 온통 변산바람꽃 밭입니다.




홍조를 띠고 피어나는 변산바람꽃의 뒷태





































아재비고개를 넘어서면 복수초 군락이 엄청나게 넓더군요.




















































아마도 대한민국의 복수초가 여기 다 모였나 봅니다. ㅋㅋ



꿩의바람꽃과 나란히 피어난 복수초
















여기는 파란 풀잎 속에 복수초가 폈네요.






























다람쥐도 꽃구경을 나왔나 봅니다.





너도바람꽃도 종종 보입니다.




너도바람꽃은 노란입술이 압권이지요.

















이제 막 피어나는 꿩의바람꽃도 몇 송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