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금년도 네번째 산행은 처음으로 푸른하늘을 보며 치악산으로

들꽃향기(횡성) 2017. 2. 4. 20:31

⊙ 일   시 : 2017. 2. 4(토) 07:30 ~ 12:20

⊙ 동   행 : 한계장과 둘이서

⊙ 코   스 : 황골탐방지원센터 - 쥐너미재 - 비로봉 (왕복)





오늘까지는 날씨가 맑다가 밤늦게 또는 내일 새벽부터는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기에 오늘 한계장과 또다시 치악산을 오른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일기예보를 보니 맑은 날씨에 영하8.5도를 가리킨다.

어제 낮엔 제법 따뜻했기에 잘만하면 푸른하늘에 멋진 상고대를 볼 수 있겠다 기대를 해본다.

누룽지를 끓여 간단히 요기를 하고 아침 7시 집을 나서 황골탐방지원센터에 차를 세우고

7시 30분경 제법 쌀쌀한 기운을 느끼며 산행을 시작해 본다.

그런데 입석사를 지나도, 남대봉삼거리를 지나도 상고대는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올 산행 중 처음으로 비로봉 방향의 눈부시게 푸른 하늘을 본다.

쥐너미재에 올라 원주시내를 내려다 보니 오늘도 하늘은 푸르지만

원주시내는 짚은 운무속에 가려져 있어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우리가 등산하는 내내 푸른하늘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밤부터 눈이 내리려 하는지 하늘은 점점 흐려져 가는데

그래도 금년 네번째 산행만에 오늘 처음으로 푸른하늘은 보았다.






깔닥고개를 올라 첫번째 능선에서




하늘은 푸르고 구름도 멋지고




남대봉삼거리 오름길에




남대봉삼거리에서 비로봉 돌탑을 담아보고



2016.11.27일의 모습










아직 하늘은 눈부시도록 푸른데...




고든치 방향으로는 산죽이 싱싱하게 펼쳐져 있다.












상고대는 없어도 수북히 쌓인 설경은 아름답다.








쥐너미재 전망대




삼봉너머 서쪽엔 운무가 자욱하다.








2016.12.24일 모습








항상 상고대가 예쁘게 피는 곳인데 오늘은 푸른하늘만 보이네요.

 


2016.12.24일의 모습









쥐너미재 전망대




2016. 12. 24일 모습




















이곳도 상고대가 항상 멋진 곳인데 오늘은 푸른하늘이 이쁘네요.







2016.11.27일 모습





















미세먼지가 많지만 멀리 시명봉과 남대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하늘은 정말 눈부시도록 푸르다.




산신탑




큰무레골로 내려가는 산책로




칠성탑



2016.11.27일 모습









삼봉과 투구봉 너머로 운무가 깔리고




산신탑과 용왕탑




천지봉과 매화산 방향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큰무레골 방향








하늘이 예뻐 산신탑을 배경삼아 다시한번 담아본다.









이제 제법 많은 산객들이 모여들고 우리는 내려갈 때가 되었네요.












서쪽으로는 산그리메가 선명하다.








푸른하늘에 서서히 구름이 생겨난다.












하늘엔 양털구름이 아름답다.








좌측 멀리 월악산 영봉과 주흘산이 운무위에 살짝 떠 있는데...




하산길 헬기장에서 바라본 비로봉 주변에는 벌써 많은 구름이 몰려오고 있군요.




























다시 쥐너미재 전망대로




멀리 운무사이 파란띠가 생기고 그 안에는 용문산 정상이 운무위에 떠 있군요.




이제는 원주시내도 살짝 보이네요.








하산길 남대봉삼거리에서 비로봉을 다시한번 담아봅니다.




입석사 대웅전과 입석대




입석사 대웅전과 산신각








벌써 생강나무 꽃봉우리는 봄맞이를 하고 있어요.




치악산 산악구조대 사무실












황골탐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