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7. 1. 30(월) 08:00 ~ 13:00
⊙ 동 행 : 한계장과 둘이서
⊙ 코 스 : 황골탐방지원센터-쥐너미재-비로봉 왕복
어제는 포근한 날씨 속에 눈이 내리고
오늘부터는 맑고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어
드디어 올해도 멋진 상고대를 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아침 7시30분 한영근계장과 함께 황골로 향한다.
그런데 황골 삼거리 입구에 도착하니
어제 내린 폭설로 차가 더이상 갈 수 가 없다.
어쩔 수 없이 민박촌 입구에 차를 세우고
황골탐방지원센터로 향하는데 자꾸 미끄러진다.
일찌감치 아이젠을 착용하고 다시 오르기 시작하는데
입석사에 이르니 사방이 눈세상이다.
추워진다는 날씨는 영하1도에 불과하고,
아침부터 그친다는 눈은 산행을 마칠때까지
짙은 운무와 함께 시야를 가려 파란하늘은 보지도 못하고
그나마 상고대와 눈을 원 없이 본 것으로 만족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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