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8. 3. 24(토) 07:40 ~ 12:35
⊙ 코 스 : 상판리주차장(07:40) - 아재비고개(08:55) - 명지3봉(10:15)
-귀목고개(11:20) - 상판리주차장(12:35)
지난 주에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산행을 못해
변산바람꽃과 복수초를 원 없이 만나고자
작년보다 6일 늦은 오늘에야 명지산을 찾았다.
지난 겨울 강추위가 길게 이어졌기에
일찍 피어나는 봄꽃들이 제대로 피었을까
걱정도 되지만 시기도 일주일이나 늦었고,
어느 산님의 블로그를 찾아보니 지난 주에
명지산에서 변산바람꽃을 촬영해 올려주었기에
변산바람꽃이 다 지기전에 꼭 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새벽 6시 횡성을 출발해 명지산으로 향했다.
상판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시간 15분을 오르니
아재비고개 부근부터 너도바람꽃이 보이고,
고개 정상에 이르니 변산바람꽃이 여기저기 보인다.
하지만 지난 겨울이 너무 추웠던 탓인지
지난 해보다는 개체수가 훨신 적은 듯했다.
또한 지난 해 귀목고개 부근에 엄청나게
무리를 지어 피었던 복수초는 단 한송이도
볼수가 없었는데 날씨 탓인지 이유를 모르겠다.
주차장에 가장 먼저 차를 대고 오른다.
가평에는 흔한 잣나무숲
샘물을 한 병 담고
아직도 곳곳에 잔설이 남아있어 조심해야~~~
아재비고개를 지나 명지 3봉으로
연인산 방향엔 아직도 흰눈이 보인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자욱하다.
무슨 나무인지 날개가 달렸다.
명지3봉 이정표가 새로 설치되었는데 명지3봉 표시는 없어졌다.
전망대에서 본 연인산 방향
명지2봉 방향
백둔리 방향
귀목봉 방향
하산길에 뒤돌아 본 명지3봉
하산 길 곳곳에 잔설이 남아있다.
귀목봉이 뾰족하게 보인다.
귀목고개 이정표도 새로 깔끔하게 정비되었다.
일본잎갈나무 숲
시작점으로 한바퀴 돌아왔다.
오를때는 한대도 없었는데
제2주차장도 여러대가 있고,
제1주차장에도 여러대가 주차되어 있다.
너도바람꽃
이제 막 꽃잎을 벌리고 있는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아재비고개 정상에 무리지어 핀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처음보는 이녀석이 진짜 "달래"란다.
우리가 흔히 달래라고 부르는 것은 "산달래"라고~
너도바람꽃
중의무릇
생강나무꽃
변산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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