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5월의 마지막 날에 오른 가리왕산

들꽃향기(횡성) 2024. 5. 31. 17:52

◎ 일    시 : 2024.05.31(금) 06:00~11:50
◎ 코    스 : 장구목이골 입구-임도사거리-정상삼거리-가리왕산 정상(해발 1,561M, 왕복)
     그동안 척추디스크로
인해 산행을 자제해 왔으나 별로 달라진 것은 없고
평지만 계속 걷다보니 산행이 하고 싶어 근질근질 한데...
험한 치악산을 값자기 오르기보다는 다소 쉽다는 가리왕산 장구목이 코스를 선택했다.
새벽 4시50분경 집을 출발 장구목이골 입구에 도착하니 5시 50분이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도로변 공터에 차를 세우고 6시경 등산에 들었다.
10여전 숙암분교 코스로 올라 이곳으로 내려온 경험은 있으나 기억이 별로 없고
이곳으로 오르기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가파른 경사가 이어지고 바닥은 온통 돌이다.
     그래도 장구목이 계곡의 풍부한 수량과 아름다운 이끼, 오르는 내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원시림은 산행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등산로 입구

 

 

등산로 중간 지점까지 이어지는 이끼계곡과

 

중간중간 보이는 아름다운 작은 폭포들

 

 

딱 한 곳 설치된 목교

 

 

 

 

 

 

 

오미자꽃도 피고

 

 

애기괭이밥

 

산행내내 계속되는 원시림

 

졸방제비꽃

 

 

개별꽃

 

애기괭이밥

 

물참대

 

 

 

 

 

 

물참대

 

 

 

 

 

 

마치 야자수처럼 생긴 나무이끼

 

이곳부터는 급경사가 계속 이어지고

 

 

계속되는 돌계단

 

 

은난초

 

벌깨덩굴

 

두루미천남성

 

 

붉은병꽃나무

 

물참대

 

꿩의다리아재비

 

두루미꽃

 

 

덩굴개별꽃

 

나도개감채

 

붉은병꽃나무

 

 

연영초 꽃도 이제는 정상 부근까지 끝물이다.

 

금년 철쭉은 흉년이다.

 

 

졸방제비꽃

 

숲속으로 계속 오르다 드디어 보이는 하늘이 아름답다.

 

 

 

정상 부근의 산불감시카메라

 

 

놀면서 쉬면서 3시간 만에 드디어 오른 정상

 

 

 

금년도엔 일기변화가 심해 산속 철쭉 꽃봉우리는 대부분 동해를 입었다.

 

 

푸른하늘에 뜬 구름도 아름답다.

 

 

 

 

 

 

 

벌깨덩굴

 

관중도 꽃대를 올리고

 

 

눈개승마

 

감자란

 

 

 

삿갓나물

 

물참대

 

두루미천남성

 

 

이끼폭포

 

 

나무이끼속에서 핀 애기괭이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