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그친 후 푸른하늘과 연둣빛 신록이 아름다운 치악산 산행

◎ 일    시 : 2024.05.12(일) 05:40~10:40

◎ 코    스 : 황골탐방지원센터-입석사-쥐너미재-비로봉-변암(왕복)

 

    어제 밤 늦게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푸른 하늘과 연둣빛 신록이 아름다운 치악산을 보고자

새벽 5시에 일어나 컵라면과 물을 챙겨 5시20분에 집을 나섰다.

5시40분경 황골탐방지원센터 인근에 차를 세우고 산에드니 시원한 계곡물 소리와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가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그동안 허리디스크로 인해 걱정이 되어 평지만 걷다가 4개월 여만에 치악산에 들었다.

지난 해 5.13일 오를 때는 철쭉이 아름답게 피고, 노랑무늬붓꽃도 절정이었으나

금년에는 꽃 피는 시기도 빠르고, 철쭉은 아예 보이질 않는다.

 

 

 

 

 

고요한 새벽 입석사

 

연등이 달려 석가탄신일이 다가옴을 알 수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탐방로 입구

 

큰천남성

 

딱 한송이 피어 있는 노루삼

 

 

작년 이맘때는 절정이었으나 올해는 찾아보기 힘든 철쭉

 

 

해발 1,155미터 남대봉삼거리

 

쥐너미재

 

 

노랑제비꽃도 이제는 거의 지고

 

헬기장에서 바라 본 비로봉

 

헬기장 아래 계단 사이 틈에 핀 벌깨덩굴

 

 

 

비로봉 오름길 계단에서

 

 

약 2시간 만인 7시40분경 비로봉 도착

 

 

 

삼봉과 투구봉 너머 원주시는 운해 속에

 

 

칠성탑

 

신선탑과 용왕탑

 

 

2년여 만에 변암도 답사해 보고

 

 

쥐오줌풀

 

 

큰앵초

 

 

큰앵초군락지

 

 

다시 오른 비로봉 주변엔 푸른하늘과 연둣빛 새순이 아름답다.

 

 

 

9시경 다시 오르니 산행객이 보여 부탁을 해본다.

 

 

 

 

 

 

이제는 남대봉과 시명봉도 보이고

 

 

방금 답사하고 온 변암과 횡성군 강림면 큰무레골 방향

 

 

 

 

 

 

 

 

정상석과 신선탑을 배경으로도 한 컷

 

구룡사 방향 계곡길 삼거리

 

 

하산길에 헬기장에서

 

노랑제비꽃

 

딱 한송이 남은 노랑제비꽃

 

 

 

 

은방울꽃은 지금이 절정이다.

 

 

 

 

삿갓나물은 씨앗이 달리고

 

 

다시 돌아온 입석사

 

 

 

 

매발톱꽃

 

어제밤 내린 비로 풍부한 계곡물

 

 

물참대 꽃도 지는 중

 

 

 

두루미천남성

 

 

 

쪽동백

 

고광나무꽃

 

괴불나무꽃

 

우리집 베란다엔 나도샤프란이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