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계묘년(2023년) 새해 첫 일출은 상고대와 함께 치악산 비로봉에서

들꽃향기(횡성) 2023. 1. 1. 19:51

◎ 산행일시 : 2023.01.01(일) 04:55~10:05

◎ 산행코스 : 부곡탐방지원센터-큰무레골-천사봉전망대-헬기장1, 2-비로봉(왕복)

 

 

 

지난 해에는 해맞이 일출 산행을 이곳까지 왔다가

코로나19로 등산로를 폐쇄하는 바람에

 

청태산으로 갔는데 그곳도 막아서 다시 태기산으로 빌길을 돌려

찬바 쌩쌩 맞으며 태기산 정상에서 깨끗한 일출을 보았는데,

 

금년엔 모두 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치악산 큰무레골로 향했다.

 

어제 오후 정암리에 들려 치악산을 바라보니,

날씨가 포근하고 운해가 짙게 끼여 있어 멋진 상고대도 기대해 보았다.

 

그러나 새벽에 일어나 보니 생각보다 기온이 포근해 상고대는 크게 기대도 안했고,

부곡탐방지원센터에서 등산을 시작하는데 눈발까지 날려 일출도 걱정이 되었다.

 

천사봉 전망대가 가까워지니 하늘에 별도 보이고 찬바람도 불어

또다시 기대를 품고 오르는데 날이 조금 밝아 하늘을 보니 동쪽엔 구름이 많다.ㅠㅠ

 

첫번째 헬기장을 지나니  상고대도 조금씩 보이고, 일출도 볼 수 있을 듯하다.

너무 빨리 출발해 느릿느릿 올라 정상에 서니 7시30분이라

아직도 1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니 정상 인증샷 먼저 남기고,

 

동쪽에 구름이 많아 다시 10여분을 기다리니 

예상보다 5분 정도 늦은 7시 45분경 햇님이 얼굴을 내민다.

 

 

정상 인증샷부터

 

 

 

 

일출을 보러 온 인파가 엄청나다.

 

 

오늘은 인파가 많아 칠성탑만 담고~

 

 

새해 첫날 동쪽 하늘 운해도 멋지다.

 

 

 

 

 

 

 

드디어 7시 45분경 운해 사이로 일출이 시작되고

 

 

 

 

살짝 낀 운해로 일출경의 빛깔이 정말 곱다.

 

 

 

 

 

 

일출이 끝나고 또다시 운해가 밀려온다.

 

파란하늘이 드러나니 상고대도 예쁘다.

 

 

 

 

 

제2헬기장 주변에 핀 아름다운 상고대

 

 

 

 

 

 

 

헬기장에서 본 비로봉 주변의 멋진 상고대

 

 

 

천사봉 전망대에서 바라 본 비로봉 주변의 상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