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황금개띠의 새해 첫 산행은 청태산에서 일출을 보며

들꽃향기(횡성) 2018. 1. 6. 12:15

⊙ 산행일시 : 2018. 1. 6(토) 06:00 ~ 09:00

⊙ 동    행 : 6명

⊙ 산행코스 : 제2코스 - 정상 - 제1코스




매년 봄이면 채 눈도 녹기 전에

모데미풀과 바람꽃, 얼레지꽃 등

각양각색의 봄꽃을 담기 위해 오르던 청태산인데

어쩌다 보니 지난 해에는 한번도 오르지 못했다.

금년들어 해맞이 산행겸 첫 산헹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회원 한 분이 너무 오랫만에 산을 오르는지라 가능하면

오르기 쉬운 곳으로 가자고 한다.

오르기 쉽지만 해발이 높아 일출도 아름다운 산이라면

청태산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하니 모두 동의한다.

해발 1,194m가 넘지만 시점이 해발 700m미터가 넘으니

1시간 10분 정도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곳이다.

 횡성읍에서 5시30분경 출발하여 6시 주차장에 도착,

산행시작 1시간 10분정도 지난 7시10분경 도착하니

아직도 일출을 보려면 30여분을 기다려야 하는데

체감온도가 영하 30도는 되는 듯하고,

모두 춥다고 아우성이다. 





정상에 오르니 서서히 불게 타오르는 여명이 아름답다.















하늘엔 아직도 반달이 밝게 비추고








































바로 앞에는 웰리힐리 스키장 슬로프와 멀리 치악산 비로봉이 보인다.





낙엽송에도 얇은 상고대가 피었다.





7시45분경 드디어 일출이 시작되고




















하늘이 깨끗해 눈이 부시다.























하산길 헬기장 주변 전경
































































급경사지역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한계장님. ㅎㅎ





벌써 휴양림 위 임도에 도착





청태산자연휴양림 주변 풍경






























자작나무 숲도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