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멋진 조망과 아름다운 하늘을 보여준 치악산에서

들꽃향기(횡성) 2016. 8. 21. 15:58


일    시 : 2016. 7. 20(토) 05:35~10:50

⊙ 동    행 : 5명(들꽃향기, 한00, 배00, 이00, 오00)

⊙ 코    스 : 입석대-비로봉(왕복)



삼복이 모두 지나고 몇 일 후면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임에도

열대야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일요일부터는 다소 더위가 누그러질 거라는 일기예보를 믿고

새벽 5시 동료 네분과 함께 치악산으로 발길을 옮겼다.

일기예보가 들어 맞는 것일까 오르는 내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게다가 정상에 올라서니 눈부시게 파란 하늘과 적당한 구름,

그리고 넓은 시야와 낮게 깔린 아름다운 운무까지...

그 어느 여름보다도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그러나! 여기까지 였다.

정상주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일어나니 어느새시원한 바람은 멈추고

따끔따금한 햇살이 강렬하게 얼굴을 때리기 시작했다.

오를때 보다도 내려올 때 훨씬 더 많을 땀을 흘린 듯하다.

집에 도착하니 섭씨 34도가 넘었고, 오늘도 열대야는 계속되었다.ㅠㅠ~





입석사 산신당 옆에 핀 어수리꽃






오전 6시경 입석사 대웅전에서 바라 본 입석대와 하현달 뜬 푸른하늘






당겨 본 입석대 모습






입석사 산신당과 올라갈 방향






남대봉 삼거리에서 바라 본 비로봉 돌탑












쥐너미재에서 바라 본 원주시내 모습






삼봉과 원주시내 모습, 용문산의 모습은 멀리 희미하게 봉우리만...












쥐너미재 전망대에선 산행 동료들






다시 오름길에 담은 비로봉 돌탑






헬기장에서 본 돌탑












이젠 모두 지고 유일하게 헬기장 주변에 남아있던 동자꽃






둥근이질풀도 담아보고






파란 하늘이 예뻐서...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용왕탑






동쪽방향 멋진 운무와 산그리메






남서쪽으로는 원주시내가 보인다.






좌측으로 남대봉과 시명봉이 보이고, 멀리 월악산과 주흘산도 희미하게 조망된다,






남동쪽으로는 소백산 능선이 선명하게 보이고, 천문대까지 조망되네요.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방향






남대봉과 시명봉 그리고 멀리 월악산과 주흘산






좌측으로 두 개의 봉우리가 솟은 백덕산은 가깝게 보인다,












산신탑과 푸른하늘












우측 멀리 소백산 능선






원주시내 모습도 선명하게






함께한 산행 동료들
























백덕산 방향으로 멋진 구름과 함께 다시한번












식사 중 배고픈 다람쥐가 찾아왔네요.






용왕탑과 백운산 방향












금강초롱






모싯대












참취꽃






진범






둥근이질풀






미역취꽃대






뚝갈






단풍취꽃대






참배암차즈기






참나물꽃대






물봉선






되돌아온 입석사 주변 풍경






병조희풀






배초향은 이제 피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