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아름다운 운무와 함께한 가리왕산 산행

들꽃향기(횡성) 2016. 7. 3. 18:56

⊙ 일    시 : 2016. 7. 3(일) 06:30 ~ 14:10

⊙ 동    행 : 4명(들꽃향기, 안ㅇㅇ, 배ㅇㅇ, 한ㅇㅇ)

⊙ 코    스 : 자연휴양림매표소 - 심마니교 - 배나무쉼터 - 어은골임도 - 마항치삼거리 - 정상 (왕복)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정선의 진산인 가리왕산은 산이 높고 웅장하다.

능선이 끝없이 펼쳐진 초원지대로 육중하고 당당하며 자작나무와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5월 하순께에는 산기슭 곳곳에 취나물, 두릅 등 수십 종의 산나물이 돋아나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가리왕산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산 능선에는 고산식물인 주목, 잣나무, 단풍나무등 각종 수목이 울창하다.

가리왕산은 벨패재(일명 벽파령), 성마령, 마전령등 수많은 고개로 이루어져 있고,

갈왕산이라고도 불리우며 유명한 정선아리랑의 고장이기도 하다.

가리왕산에는 8개의 명승이 있다. 맑은 날 동해가 보인다는 가리왕산 상봉의 망운대,

백발암, 장자탄, 용굴계곡, 비룡종유굴 등이 그것이다.

이중 제1경인 망운대가 으뜸이다. 상봉 망운대에 서면 오대산, 두타산, 태백산, 소백산,

치악산 등의 명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정상부근에는 주목나무와 천연 활엽수가 숲을 이루고 있다.

숙암 방면 입구는 약 4㎞ 구간에 철쭉이 밀집 자생하고 있고,

북쪽 기슭으로 흐르는 장전계곡과 남쪽으로 굽이치는 회동계곡이 있다.

깎아지른 암벽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 맑고 시원할 계류가 어우러진

회동계곡 입구에 가리왕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가리왕산 자연 휴양림 계곡이 절경이고 골짜기를 가로질러 놓인 3개의 구름다리가 운치가 있다.

가리왕산 8경이 전해질 만큼 경관이 수려하고, 활엽수 극상림이 분포해 있으며,

전국적인 산나물 자생지로 유명. 특히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주목군락지가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림과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는 등 경관, 생태적으로 가치가 큰 점에서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다. 동강(東江)에 흘러 드는 오대천과 조양강의 발원지이며

석회암 절리동굴인 얼음동굴이 유명하다.






휴양림 입구에서 바라 본 안깨낀 능선







산수국 군락지







심마니교







산수국














목교도 건너고







금년에는 다래가 풍년입니다.







요사이 내린 비로 계곡물이 풍부하네요.







이끼 낀 계곡엔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산꿩의다리도 여기저기 많이 피어났네요.














오름길이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고







어은골 임도






해발 1,000m에 위치한 상천암(上天岩)







노루오줌














덕다리버섯







미역줄나무꽃














붉은여로







박새도 지천으로 피었네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나도수정란초가 피었군요.





















한참을 오르니 박새와 온갖 잡초가 무성합니다.







이곳은 원시림이네요.











마항치삼거리






말나리는 아직 피어나기 직전






이곳은 이제야 다래꽃이 피어나고






이른 봄에 피는 쥐오줌풀도 여기저기 지천으로 피었네요.






주목도 보이고



















여기저기 매발톱나무 열매도 익어가고



















정상에서 본 춤추는 운무



















참조팝나무






박새꽃







터리풀


























































































참조팝나무



























쥐오줌풀




















붉은여로







함박꽃







말나리












먹물버섯










표고버섯






노랑망태버섯












쉬땅나무꽃






산수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