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5. 2. 22(일) 10:20 ~ 14:48 (4시간 28분)
⊙ 동 행 : 들꽃향기, 한ㅇ근, 김ㅇ경, 박ㅇ희
⊙ 코 스 : 구룡사매표소-구룡사-세렴폭포-사다리병창-비로봉 정상
헬기장-남대봉삼거리-입석사-황골탐방지원센터
닷새 간의 긴 설연휴 마지막 날
오늘은 왠지 산행을 통해 그동안 쌓인 지방을 털어내야 할 듯한 기분이 들었다.
산행 동료들에게 문자를 보내니, 한ㅇ근 계장으로부터 동행하자는 연락이 왔다.
당초 덕고산이나 오르려던 계획을 바꾸어 동치악을 한바퀴 돌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새말을 지나치다 값자기 사다리병창이 타고 싶어 길을 구룡사 방향으로 돌리며
큰 기대 없이 김과장에게 비로봉에서 만나자고 문자를 보내니,
잠시 후 세렴폭포를 1.5km남겨 놓았을 때 오겠다는 연락이 왔다.
짙은 운무를 헤치고 약 2시간 30분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니 김과장으로부터
박ㅇ희 계장도 황골탐방지원센터 쪽에서 앞서 올라왔다는 연락이 왔다.
조금 먼저 오른 한계장과 내가 정상주를 한잔하고 있다 보니,
박계장이 먼저 올라오고, 잠시 후 김과장이 합류를 했다.
네 사람이 함께 정상주와 함께 점심식사를 마치고
박계장이 구룡사 주차장까지 태워다 줄테니 다함께 입석사 방향으로
하산할 것을 권유하여 모처럼 반대방향으로 하산을 했다.
이로써 벌써 금년들어 네번째 치악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
사다리병창길
고도를 높일수록 더욱 운무는 짙어지고
더욱 짙어진 운무를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서부터 300m가 장난아니게 힘들다
정상 부근 구상나무에는 상고대가 피어나고
철쭉나무에도.....
전망대 주변엔 제법 짙은 상고대가 피었다
헬기장 주변 시야는 제로다
쥐너미재 전망대도 시야는 엉망이네요
그래도 상고대는 예쁘게 피었더군요
입석사를 오니 시야가 확보되는데
여기서 산행은 마무리되지요.ㅎㅎ
입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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