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스크랩] 산야초와 효능28...꽃송이버섯

들꽃향기(횡성) 2010. 3. 17. 17:23

산야초와 효능28...꽃송이버섯

 


 

항암작용 항균작용 면역력 증강에 효험


▶ 항암, 항균, 대장암 예방, 면역력증강, 기관지 천식을 다스리는 꽃송이 버섯

꽃송이버섯은 민주름버섯목 꽃송이버섯과의 버섯이다.  전세계에 1과 1속 2종이 보고되어 있다.  꽃송이 버섯의 학명(Sparassis crispa Wulf.ex Fr.)으로 불리며, 일본명은 하나비라타케(ハナビラタケ) 그리고 영어로는 (cauliflower mushroom 또는 crested sparassis), 중국어로는 수구심(
綉球蕈:수놓을수,공구,버섯심)이라고 부른다.  자실체는 하얀 꽃 모양으로 10~25센티미터 크기의 꽃양배추 모양을 하고 있다.  색은 전체적으로 담황색 또는 흰색이고 두께는 1mm 정도로 평평하며 갓 둘레는 물결 모양인데 표면은 백색에서 담황색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  가을에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너도밤나무, 메밀잣나무 등 침엽수 또는 활엽수의 뿌리 부근 땅 위나 그루터기 위에 단생하는 근주심재 갈색 부후성 버섯이다.  흔하게 발견되지 않아 귀하게 대접받는 버섯중의 하나이다.  

꽃송이버섯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식용버섯으로서 씹는 맛이 좋고 송이버섯과 같은 향이 나므로 꽃모양을하고 있는 송이버섯과 같다고 하여 '꽃송이버섯'이라고 부른다.     

꽃송이버섯에 대해 원색 <한국약용버섯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꽃송이버섯

Sparassis crispa Wulf. ex Fr.

중국명: 수구심(
綉球蕈)

일본명: 하나비라타케(ハナビラタケ)

형태: 자실체는 10~25X10~25cm로 꽃양배추형이고, 갓 둘레는 물결 모양이며, 표면은 백색~담황색이다.  자실층은 꽃잎 뒷면(하면)에 발달되었다.  대는 2~5X2~4cm로 짧고 뭉뚝하며, 기부는 덩이 모양이고 조직은 백색이다.  포자는 5~7X3~5㎛로, 난형~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비아밀로이드이며, 포자문은 백색이다.

생태: 가을의 침엽수의 뿌리 부근 땅 위나 그루터기 위에 단생하는 근주심재(根株心材)갈색 부후성 버섯이다.  아고산 지대에 많다.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식용여부: 씹는 맛이 좋은 육질의 식용버섯이다.  균사체 심층 발효 배양이 가능하다.

성분: sparassol(항진균 성분)59

약리작용: 항진균
변이원(變異原) 활성(Salmonella tyhimurium)57
"

특히 꽃송이버섯은 일본 동경 약학대학의 연구 그룹에서 발표하여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꽃송이버섯 자실체 생산에 대한 인공재배는 1998년 봄, 일본 사이타마현 쿠마가야 농업고등학교의 후쿠시마 선생이 연구하여 성공하여 인공재배가 가능해졌다.

최근의 연구에서 면역력을 높이고 암을 방지하는 성분은
베타(1→3)D 글루칸이라고 해명되었는데 꽃송이버섯의 성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상상도 못할 만큼 베타글루칸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브라질산 아가리쿠스버섯보다 약 3배 이상이나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야도마에 토시로'와 '나카지마 미츠오'가 쓴
<암을 이기는 신비의 약용버섯, 꽃송이버섯>이라는 책에서 꽃송이 버섯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동물 실험에서 100% 암을 억제했다.

연구는 쥐를 사용한 항암 실험 단계로 진행되었다.  먼저 꽃송이버섯의 베타(
1→3) 추출액을 열수 추출액, 냉알칼리 추출액, 열알칼리 추출액의 세 종류로 나눈 뒤 항암 효과에 최적의 투여량을 알아보기 위해서 각각의 추출액을 20, 100, 500마이크로그램으로 나누어 행했다.  

쥐는 모두 Sarcoma 180형 고형간암을 이식한 것으로, 체중이 30g 정도 되는 쥐를 각각 10마리씩 준비했다.  실험 기간은 35일이었는데, 실험을 시작한 날부터 각각 7. 9. 11일에 3번만 투여 했다.

베타(1→3)은 모든 경우에서 매우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열알칼리 추출액의 100마이크로그램 투여군이었다.  모든 쥐에게서 암이 100% 억제되었던 것이다.  이 사실은 꽃송이버섯의 항암 작용이 뛰어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열수 추출액과 같은 농도에서도 이 정도로 높은 항암 작용을 보였다는 것은 꽃송이버섯이 대량의 베타(1→3)을 함유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꽃송이버섯이 항암 효과 면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버섯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실험 결과는 도쿠시마에서 행해진 제 119회 일본 약학회에서 발표되어 화재를 몰고 왔다.
"

베타 1.3글루칸은 항종양 활성이 있고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고 알레르기, 기관지 천식에도 효험이 있다.  글루칸은 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 섬유의 일종으로 특히 표고버섯, 송이버섯, 꽃송이버섯, 영지버섯 및 약용 및 식용하는 대부분의 버섯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대장 폴립 중에서도 대장 선종은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으므로 대장암 예방을 위해 섭취하면 좋다.  

주로 우리나라 야생에서 7~9월 사이에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개체수가 많지 않아 쉽게 발견되지 않고 있고 매년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지 않는 것이 꽃송이버섯의 특징이다.  

흔히 버섯은 수분, 단백질, 탄수화물을 비롯해서 지방질,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각각의 성분 비율도 모두 다르다.  보기에도 아름다운 꽃송이 버섯이 항암작용, 항균작용을 하면서 우리 식탁의 또다른 먹거리의 별미로서 그가치는 실로 대단하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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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황소걸음
글쓴이 : 牛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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