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초겨울에 떠난 청량산 여행

들꽃향기(횡성) 2009. 11. 28. 18:41

◐ 일    시 : 2009. 11. 28(토)

◐ 산 행 지 : 청량산 (경북 봉화군 소재)

◐ 동    행 : 산사모 회원 (25명)

◐ 코    스 : 청량산휴게소(09:50) - 입석 - 응진전 - 김생굴 - 자소봉 - 탁필봉 - 연적봉

               - 구름다리 - 의상봉(11:50) - 전망대(중식) - 구름다리 - 청량사 -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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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870m.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문명산(894m)·만리산(792m)·투구봉(608m) 등이 있다.

 주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금탑봉·연화봉·축융봉·경일봉·선학봉·탁필봉 등 30여 개의 봉우리들이 있다.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렸으며, 우리나라 3대 기악(奇嶽)의 하나로 꼽혀왔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태백산맥에서 들로 내려오다가 예안강 위에서 고개를 이루었다.

밖에서 바라보면 단지 수개의 꽃송이와 같은 흙산 봉우리뿐이다.

그러나 강을 건너 골짜기 마을로 들어가면 사면이 돌벽으로 둘렸는데 모두 대단히 높고 엄하며, 기이하고 험하여

그 모양을 무어라 말할 수가 없다"라고 표현했다.

퇴계 이황도 이 산을 예찬하여 후세 사람들이 그를 기념하여 세운 청량정사(淸凉精舍)가 남아 있다.

 그리 높지는 않으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낙동강 상류가 서쪽 절벽을 휘감아 흐른다.

소나무·단풍나무 등이 우거져 있으며 산정부에는 칡덩굴·다래덩굴·노박덩굴 등이 엉겨 있다.

1982년 8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암봉·망굴 등의 자연경관을 비롯하여 내청량사·외청량사 등의 고찰과 유적이 많다.

 산의 동남쪽 금탑봉 기슭에 있는 외청량사는 높은 절벽 중간에 있으며 최고 절경으로 꼽히는 어풍대와 잘 조화되었다.

남쪽 축융봉에는 고려 공민왕이 피난와 있던 청량산성과 공민왕당(恭愍王堂)이 있다.

그밖에 신라 명필 김생이 글씨를 공부한 곳으로 알려진 김생굴, 최치원이 수도한 곳으로 알려진 고운대 등이 있다.

낙동강 상류인 광석나루터 일대는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물로 여름철 피서지로 이용된다.

 

 

산에 오르기전 기념 촬영 

 

 

  청량산휴게소

 

 

 

 

 

 

 

 

 

 

 

응진전

 

 

 

 

 

 

 

어풍대에서 바라본 청량사

 

 청량사 뒤 연꽃 모양의 봉우리들

 

 

 

 

 

 

 

 

 

 

 

김생폭포(가뭄으로 폭포는 없다)

 

 

 

 

 

 

 

 

 

탁필봉

 

자소봉(보살봉)

 

 

 

 

 

 

 

연적봉

 

연적봉에 올라

 

 

 

 

 

 

 

 

 

 

 

청량산 하늘다리

 

 

 

 

 

 

 

 

 

 

 

 

 

청량산 정상 의상봉(장인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상류

 

 

 

마치 헬기를 탄 듯 강과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전망대의 모습

 

 

 

 

 

 

 

주세붕 선생의 청량산 정상에 올라

 

 

 

 

 

 

 

 

 

청량사 유리보전

 

청량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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