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연무가 아름다운 날 황골탐방지원센터로 오른 치악산 비로봉

들꽃향기(횡성) 2023. 2. 12. 16:02

◎ 일    시 : 2023.01.12(일) 07:15:11:00

◎ 코    스 : 황골탐방지원센터-입석사-쥐너미재-비로봉(왕복)

 

    어제(2. 11, 토)는 가까운 덕고산을 다녀오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자동차운전학원과 원주에 있는 할인마트에 들려야 해 함께하지 못하고,

일요일(2. 12) 아침 6시 50분경 나홀로 치악산으로 향한다.

횡성 평지와 원주시내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지만

황골탐방지원센터를 지나니 구름이 많지만 공기 질은 깨끗한 편이었다.

지금은 눈이 거의 녹고 없어 설경도 볼품 없고, 상고대로 보이지 않으나

정상에 서니 연무와 산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하지만 등산로는 아직 잔설이 녹아 얼어붙은 빙판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입석사에 올라서니 파란하늘도 보인다.

 

 

해발 1,155미터의 남대봉 삼거리

 

이곳부터는 아직 잔설이 많고, 빙판이 여기저기 깔려 있었다.

 

 

이제는 쥐너미재전망대도 나무가 자라 점점 조망을 가리고 있다.

 

 

 

 

한겨울에도 이곳은 바람이 없어 아늑하다.

 

헬기장에서 비로봉을 바라보고

 

 

 

 

 

 

오전 9시 50분경 약 1시간 55분만에 비로봉 정상에 선다.

 

삼봉과 투구봉 넘어 서쪽엔 운해가 자욱하다.

 

북동쪽 천지봉과 매화산 방향도 시야는 좋지 않고

 

남쪽 남대봉과 시명봉 방향은 그래도 시야가 좋은 편이다.

 

 

 

 

 

 

 

 

동쪽 방향은 연무와 어우러진 산군이 멋진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백덕산과 가리왕산을 당겨보고

 

 

 

남대봉과 시명봉도 당겨 보니 좌측 멀리 월악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소백산 능선은 장쾌하게

 

 

 

 

 

 

북쪽의 칠성탑

 

 

사다리병창 방향

 

천지봉과 매화산

 

 

 

 

 

 

 

 

 

 

다시 돌아온 입석사

 

 

 

 

 

 

되돌아온 황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복수초 꽃봉우리가 올라온 것을 보니 횡성에도 봄은 오고 있도다.

 

정암천 시냇물도 얼음을 녹이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