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변산반도를 품은 내변산 산행

들꽃향기(횡성) 2016. 6. 12. 06:55

⊙ 일    시 : 2016. 6. 11(토) 11:00 ~ 14:00

    * 횡성 출발 06:10, 도착 19:30

⊙ 동    행 : 푸른산악회 회원 70여명

⊙ 코    스 : 내변산분소-실상사-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관음봉(오찬)

                 -관음봉삼거리-내소사매표소






전라북도의 서남단 서해의 고군산군도와 위도 앞바다로 돌출하여 장장 99km에 이르는 해안선과

북쪽으로는 새만금과 남쪽 해안은 곰소만으로 둘러싸인 변산반도는 천혜의 명승지로

이 일대를 묶어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라 일컫는다.

안쪽 산악지대를 내변산, 그 바깥쪽 바다주변을 외변산으로 구분한다.

내변산의 중심은 변산반도의 최고봉인 의상봉(509m)을 비롯하여

남서쪽의 쌍선봉과 낙조대, 월명암, 봉래구곡, 직소폭포 일대라 할 수 있다.
변산일대의 산들은 예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 등 별칭을 가지고

조선 8경 또는 호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변산의 첩첩한 산과 골짜기는 해발 400~500m 정도로 낮은 편이나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심산유곡을 방불케하고 특히,

낙조대에서의 월명낙조는 변산의 풍경 중 으뜸이다.






등산에 앞서 국립공원 직원의 유의사항 안내











































내변산 산정호수 전경








호수 옆 데크길 산책로
















가뭄으로 인해 직소폭포도 물이 아주 적네요.
































호숫가로 잘 정비되어 있는 산책로








이곳엔 벌써 원추리꽃이 활짝 피었더군요.








산딸나무 아래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산객들도 보이고








엉겅퀴꽃








털중나리도 여기저기 피어나고








재백이고개 삼거리에 오르니








멀리 바다도 보이고


















조금 더 올르니 전망이 좋군요.








바위절벽엔 아름다운 소나무가 예쁘게 꽃을 피운 산딸나무도 있네요.








바다와 어우러진 정겨운 시골마을 풍경도 펼쳐집니다.
















































털중나리
















원추리꽃










































관음봉 정상이 가까와지니 오름길 입구에서 보았던 산정호수가 조망되고

















관음봉 정상 오름길








관음봉 정상에 올랐으니 인증샷을 남기고







한 친구는 벌써 정상에 올라 다른 산님과 흥미진진한 대화를 나누고 있군요. ㅎㅎ









기념촬영도 날려줍니다








점심식사 후 정상에서 주변 풍경을 담아봅니다

















































하산 길에 보니 계절을 잊은 쑥부쟁이 두 송이가 피었네요
















바위암벽에도 원추리는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하산길에 돌아 본 관음봉








내소사 전경도 담아보고



































내소사 전나무숲길












내소사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