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망산

⊙ 일      시 : 2016. 5. 28(토) 14:10 ~ 17:00

⊙ 동      행 : 교육동기 11명(+1명)

⊙ 산행코스 : 저구고개(작은다대재) - 전망대 - 전망바위 - 홍포삼거리 - 정상

                    - 홍포삼거리 -홍포

올초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을 마치고 처음하는 분임 모임을

거제도에서 하게됨에 따라 회장에게 망산 등산을 제안했다.

평소에는 너무나 먼 곳에 있어 개인적으로 가기 어려운 곳이라 이번 기회에 오르고 싶었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비롯한 다도해가 한 눈에 조망되고,

옅은 운무로 그리 멀게 보이지는 않지만 탁트인 조망이 일품이었다.

남해안이기에 바람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이날은 전혀 바람이 없어 다소 덥게 느껴졌다.

망산은 해발 397m의 작은 산으로

고려 말기 국운이 기울면서 왜구의 침입이 잦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 정상에 올라 왜구 선박의 감시를 위해

망을 보았다 해서 명명되었다고 한다.

망산은 2㎞의 송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완만한 경사와

등산코스로 가족단위 동반이 인기가 좋다고 한다.

정상에 오르면 대소병대도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섬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골무꽃

때죽나무꽃은 지천으로 피었더군요.

전망바위에 오르니 조망이 훤합니다.

백화등

노루발풀도 꽃을 피우고

백화등

청미래덩굴(망개, 명감) 열매

멀리 정상에 등산객이 보이네요.

정상에 오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