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5. 10. 25(일) 06:20 ~ 11:00
⊙ 산행코스 : 영원사 - 영원산성 - 향로봉삼거리 - 남대봉 - 상원사 - 시명봉삼거리
- 계곡 - 영원사
⊙ 동 행 : 들꽃향기, 영근, 서미온 셋이서
치악산 상원사 전경
지난 몇 주 동안 산에 오르지 못하여 몸도 무겁고 가슴도 답답했는데
최근 몇 일 동안 지속되던 미세먼지와 연무도 어제 내린 비로 말끔히 걷히어
오늘은 혼자라도 가까운 산에 다녀오려 마음 먹고 있던 차에
서미온님으로부터 치악산 남대봉을 다녀오자는 콜이 들어왔다.
가깝기도 하지만 치악산의 전설이 서린 곳으로 다녀온 지 몇 년 지난 듯하여
함께하기로 하고 새벽 5시 30분 산행길을 따라 나섰다.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를 지나 영원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 20분인데
아직도 길이 겨우 보일 정도로 어둑어둑 했다.
등산로를 따라 600여미터를 오르니 영원산성을 볼 수 있었다.
수 없이 치악산을 올랐지만 이곳은 정규 등산로가 아니라
처음으로 가보는 코스였는데 생각보다 산성의 규모가 큰 편이었다.
잘만 복원한다면 원주의 명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원산성이 시작되는 곳에는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이곳도 이제 단풍은 끝물이네요
길게 이어지는 영원산성
남대봉으로 가는 능선을 바라보고
오름길에 바라본 원주시내
백운산
남대봉 가는 길에는 석문도 있고...
남대봉 헬기장
남대봉 기념샷
할매바위와 원주시내 전경
상원사에서 바라본 월악산 방향 전경
상원사 주변 하늘은 청명하다.
상원사주변에는 아직도 구절초꽃이 남아 있네요.
고도를 낮추니 서서히 단풍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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