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산야초와 효능37...삼지구엽초

들꽃향기(횡성) 2010. 5. 16. 14:00

 

 

 

 

▶삼지구엽초


【異名】


음양곽, 선령비, 방장초, 엽장초, 천량금, 건계근, 황련조, 강전


【효능】


두뇌활동을 돕고 건망증, 무기력증에 효과가 있다. 피로회 복, 식욕부진, 히스테리에 효과가 있다.


신과 양기를 補하여 정력을 증진한다.


정기를 돋우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風濕을 없앤다


【용법과 용량】


내복: 1~3돈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 술에 담그거나 푹 달여서 고약으로 하거나 환약, 가루약에 넣어 복용한다. 외용: 달인 액으로 씻는다.


【주의사항】


음기가 부족하여 쉽게 火氣가 오르는 자는 피한다.


【參考】


▶삼지구엽초의 효능


전해오는 이야기 옛날 중국의 어느 목장에 양치기를 하는 팔순 노인이 있었다. 노인은 양을 돌보다가 한 마리의 숫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양은 하루에 백 마리도 넘는 암양과 교미를 하는 것이었다.

 

노인은 이를 기이하게 여겨 그 숫양을 유심히 지켜보기로 했다. 이상한 것은 수십 마리의 암양과 교접을 한 숫양이 기진맥진하여 쓰러질 듯 비틀거리면서 산으로 기어 올라가는데 얼마 후 내려올 때에는 어떻게 원기를 회복했는지 힘차게 달려오는 것이었다.

 

이를 본 양치기 노인은 교접을 끝내고 비틀거리며 산으로 올라가는 숫양의 뒤를 따라갔다. 숫양은 숲 속 깊이 들어가더니 어느 나무 아래의 풀을 정신없이 뜯어먹는 것이었다. 풀을 다 뜯어먹은 숫양은 바로 원기를 회복하더니 다시 내려가 암양과 교접을 즐기는 것이었다.

 

숫양이 먹은 풀은 바로 삼지구엽초였다. 노인은 궁금증이 생겨 그 풀을 뜯어 먹어 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산에 오를 때는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올라갔던 노인이 풀을 먹고 난 후로는 원기가 왕성해져 지팡이를 팽개치고 뛰어내려왔다.

 

노인은 다시 청춘을 찾아 새 장가를 들어 아들까지 낳게 되었다. 이 소문이 퍼져나가자 사람들은 다투어 삼지구엽초를 찾았다. 이 때부터 음양곽(삼지구엽초)은 수난을 겪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정력이 왕성해졌다는 데서 유래된 것이다.


즉 양이 먹으면 음란해진다 하여 음양곽이라 한다. 그래서 음양곽은 정력을 강하게 하고 건망증을 예방하는데 특효가 있다.잎과 줄기를 강장(强壯), 이뇨(利尿), 장근골(壯筋骨), 음위(陰萎), 건망증, 강정제(强精劑) 등의 약으로 쓰는데,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고 쓰기에 앞서 잘게 썬다.


경험양방(經驗洋方)에 따르면 이것을 복용하면 정맥(精脈)의 분비가 늘고 남근(男根)의 혈액량을 증가시켜 발기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뇌(腦)와 사지경련, 신경쇠약, 반신불수 등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성신경을 자극,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래서 갱년기에 음낭 아래가 축축하고 손발이 냉해지며 발기가 잘 안될 때 효과가 있다.

출처 : 황소걸음
글쓴이 : 牛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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