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황장산 산행

들꽃향기(횡성) 2022. 2. 13. 17:39

◎ 산행일시 : 2022.02.12(토) 06:50~10:20

◎ 산행코스 : 와인동굴-작은차갓재-전망대-맷등바위-황장산-계곡길-안생달-와인동굴

 

 

 

경북 문경시 동로면에 있는 황장산(1,077m)은

월악산국립공원의 동남단을 이루는 훌륭한 산행지다.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하는 지도에는 황정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동국여지승람, 대동여지도, 예천읍지에는 작성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깊은 골짜기의 원시림과 빼어난 암벽으로 많은 산악인이 찾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황장목이 유명하여 봉산 표지석이 발견되었고,

문화재자료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계곡 중간에는 작성이 있고 돌문이 잘 보존되어 있다.

 

생달리 안산다리를 기점으로 작은차갓재-정상-산태골-안산다리로 내려오는 코스는

가장 빠른 시간에 황장산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차갓재에서부터 정상까지 이어진 백두대간 능선의 가파르지도 않고

아기자기한 암릉미를 즐기며 동서남북으로 솟아 있는 산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안산다리 동굴카페에서 10분쯤 가면 계곡은 오른쪽으로 굽어 돌아가고

길은 곧장 북쪽으로 계곡 왼쪽 비스듬한 사면으로 나 있다.

 

아름드리 낙엽송이 빼곡히 들어찬 숲이라 산책로처럼 헬기장이 있는 고개에 닿는다.

작은 차갓재라 부르는 이곳은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차갓마을로 해서 봉산 표지석이 서있는 명전리로 내려갈 수도 있고,

우망골로 갈 수도 있다.

 

정상은 언제 암릉을 지나왔나 싶게 육산의 모습을 하고 헬기장과 달랑 정상 표지석만 세워져 있다.

벌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을 빼고 나무에 가려 전망이 신통치 않다.

 

울창한 산림이 암벽과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황장목이 유명하고,

조선시대 봉산 표지석이 있는 등 경관 및 산림문화적 측면을 고려하여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다.

 

 

작은차갓재에서 잠시 쉬어간다.

 

작은차갓재 바로 위쪽엔 잘 정비되지 않은 헬기장이 있다.

 

다시 한참을 치고 오르니 멋진 전망대가 나타난다.

 

오늘은 따뜻한 날씨로 연무가 있어 조망은 그리 신통치 않다.

 

양쪽은 가파른 절벽으로 아찔한 암릉이 계속 이어지는데

 

여기서부터 정상전까지가 최고의 조망터다.

 

 

 

정상이 가까워지자 가파른 계단도 있고

 

 

연무가 있기는 하지만 사방으로 트인 조망이 아름답다.

 

 

 

북쪽으로 금수산이 보이고

 

 

 

 

 

멋진 암릉과 소나무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맷등바위가 맞는듯 한데~

 

 

 

 

 

 

북서쪽 사면으로는 눈이 하얗게 쌓요 있다.

 

 

 

 

 

멀리 북동쪽 방향으로 소백산이 보인다.

 

 

 

 

 

1시간 30분 만에 정상에 오르니

 

 

 

 

 

 

 

하산길은 물마른 계곡이 계속 이어지고

 

 

 

 

 

오미자밭이 끝없이 펼쳐진다.

 

 

 

 

 

아침에 등산을 시작했던 와인동굴카페 입구

 

 

 

오미자와인도 한잔씩 마시고

 

 

 

 

 

 

 

 

 

 

 

 

단양 만수산스카이워크로 가는 동굴

 

 

스카이워크 오르는 길에

 

만수산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에서 본 단양읍내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