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4. 10. 9(목) 05:30 ~ 17:10
◐ 산행코스 : 설악동관리사무소-비선대-마등령-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
-설악동관리사무소
◐ 동행인원 : 4명
금년들어 설악산을 네번째 찾아가는 것이니, 한 해에 가장 많이 오르는 셈이다.
첫번째는 바람꽃을 보고싶어 나홀로 한계령으로 올라 오색으로 내려왔고,
두번째는 동료들과 함께 한계령으로 올라 귀때기청봉을 거쳐 대승령으로 내려왔는데
처음으로 솔체꽃과 설악솜다리를 만나 잊지 못할 산행이었다.
금년들어 세번째로 찾은 설악산은 오색으로 올라 대청봉을 거쳐 한계령으로 내려오면서
멋진 단풍과 춤추는 운무를 만난 멋진 산행이었다.
이번 네번째로 오르는 산행은 지금까지 두 번을 다녀온 공룡능선으로
지난 해 가을에 다녀 온 이후 일년 만에 다시 오르게 되었다.
횡성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하여 인제군 북면 원통삼거리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진부령을 넘어 설악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5시 25분이다.
간단히 준비를 하고 5시 30분 비선대를 향해 오르기 시작하는데
서쪽 하늘에는 아직도 둥근달이 떠있고 날은 어두워 손전등을 밝히고 오르기 시작한다.
서쪽 하늘엔 아직도 둥근달이 밝게 비추고
금강굴이 가까워지고 천불동쪽 봉우리에는 아침햇살이 비춥니다.
금강굴 아래 전망대에서 비선대 주변 봉우리를 감상하며
한번도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금강굴을 당겨 담아보고
아침햇살을 받은 멋진 암봉들
멋진 설악의 풍경을 열심히 담고있는 동행 선배님
아침햇살에 비친 단풍이 온 산을 뒤덮고 있네요
공룡능선의 멋진 암봉들을 품고 멀리 좌로 대청봉과 우로 중청봉이 보입니다.
드디어 설악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달력에서 많이 본 화보 같지 않나요.ㅎㅎ
단풍속에 동화되어 걷고 있는 산행동료입니다.
마등령으로 오르기 전 세존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합니다.
하늘도 온통 울긋불긋 합니다.
표지판은 없지만 아마도 여기가 금강문인듯 합니다.
드디어 3시간 30분만에 해발 1,320미터 마등령에 도착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공룡능선이 시작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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