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천마산 설경

들꽃향기(횡성) 2012. 3. 24. 19:00

◎ 산행일시 : 2012. 3. 24(토) 07:45~13:00

◎ 산행코스 : 다래산장 - 천마산계곡 - 왕복

◎ 동        행 :  3명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천마산은

야생화의 보고라는 소리를 듣고 각종 산행기를 검색해 보니

벌써 복수초와 너도바람꽃 등 야생화가 피었다는 설명과 함께 자료사진을 보고

그녀석들을 담아보고자 서미온님과 천마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토요일 새벽까지 비와 눈이 오락가락 했다.


그래도 새벽에는 그친다는 예보만 믿고 산행을 떠났다.

새벽 6시경 동행을 원하는 여직원 한분과 함께 셋이

1시간40여분을 달려 팔현리 다래산장에 도착했는데도

함박눈이 계속 내린다.


조금 오르다 보면 그칠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아무도 가지 않은 천마산계곡 길을

잠시 오르다 보니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눈이 그쳤다.


그런데 많은 눈이 덮여 설경은 너무 아름다웠으나

야생화는 물론이거와 등산로가 보이질 않았다.


앞서간 발자국 2개만 따라 한 참을 오르다 보니

두 사람이 길을 못 찾아 되돌아 온다는 것이었다.

이 분들도 역시 초행길이라 도저히 길을 찾을 수 없다 했다.


그래도 우리는 찾을 수 있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고 도전을 했으나

정상이 700미터 남았다는 곳까지는 올랐으나

더이상 길을 못찾고 헤메이다 몰아치는 폭퐁우와

눈보라를 피해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아름다운 설경과 상고대를 보았다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산행 초입의 설경

  

 

 

 

 

 

 

 

 

 

 

 

 

 

 

설경에 빠진 신입 회원

 

 

설경에 취해 뒤도 돌아보지 않는 서미온 님

 

 

 

 

 

 

 

 

 

 

 

시야를 가리는 짙은 운무 속으로

 

 

 

영원히 잊지 못할 신입생 환영식???

 

여기부터는 길도 없다.

 

길도 없는 곳을 오르고 또 오르고

 

그래도 푸른 하늘이 드러나고 경치는 황홀하다.

 

등산로를 잃고 더이상 오를 수 없는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지고

 

 

 

 

 

되돌아 내려오다 계곡에서 점심식사 중에 쳐다본 아름다운 하늘과 눈꽃

 

 

 

 

 

앉은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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