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노랑물봉선(2008. 8. 24일 소금강 산행 중)

들꽃향기(횡성) 2010. 6. 26. 10:27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산기슭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연하다.

줄기는 물기가 많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특히 마디가 두드러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으로 길이 4∼8cm,

나비 2.5∼4cm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백색이 돌며 약간 뽀얗고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8∼9월에 연한 황색 꽃이 피는데, 꽃의 안쪽에 적갈색 반점이 있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가지 끝에 2∼4송이씩 붙는다.
꽃대는 가늘고 아래로 늘어진다. 포()는 선형이고
꿀주머니는 밑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로 꽃밥이 붙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蒴)로 좁고 길며 양 끝이 뾰족하고, 익은 후에는 과피가 벌어져 종자가 튀어나오게 된다.

경상남도·경상북도·경기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동아시아·시베리아·북미·유럽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꽃색이 연한 것을 미색물봉선(for.pallida)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