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1.06.27(일) 06:00~10:30
◎ 코 스 : 무암사-남근석-성봉-중봉-동산-새목재-무암사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한 산으로 금수산과 맥락을 같이하며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 제천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은 산이다.
동산은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을 이뤄 줄곧 감탄사를 자아낸다.
등산로도 절묘한 형태의 바위군을 오르내리는 길로 돼있어 흥취를 더한다.
능선에 서면 산속의 바다처럼 저 멀리 펼쳐지는 충주호의 전경이 일품이다.
무암골 무암계곡의 오른쪽 능선이 동산, 왼쪽 능선이 작성산(까치성산) 이다.
동산만을 따로 오르거나 동산 정상에서 새목재로 내려서
작성산까지 연계산행을하여 무암사로 하산하기도 한다.
동산은 이웃한 금수산, 작성산과 함께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릴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남근석, 안개바위, 장군 바위, 애기바위, 소뿔바위 등 기암괴석과 아기자기한 암릉,
그리고 분재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고, 천년 고찰 무암사(霧岩寺)가 있다.
청풍호를 바라보며 오른다.
꼬리진달래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장군바위도 당겨 보고
남근석으로 오르는 길은 로프를 타고 올라야
우리나라 최고의 남근석
작은 남근석
이렇게 가파른 로프를 여러번 타고 올라야 한다.
바위채송화
성내리 삼거리
성봉
조록싸리꽃
털중나리꽃
돌양지꽃
이제야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중봉
거친 바위암릉을 치고 오르니 졸참나무숲이 우거진 시원한 육산이다.
노루발풀
동산 정상(해발 896m)
미역줄나무
비비추도 꽃대를 올리고 있고
하늘말나리도 이제야 꽃대를 올리고 있었다.
오늘도 새목재 방향으로 하산한다.
조록싸리꽃
오늘도 작성산을 뒤로 하고 새목재에서 무암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하산길엔 새소리, 물소리, 매미소리를 들으며~~~
천마 꽃대
처음 만난 한국사철란
이곳에서 시원하게 등목을 하고 하산한다.
무암사도 돌아보고
무암사 전경
초롱꽃도 지는 중이다.
귀가길 냉면과 막걸리 한잔하고 식당 정원에 핀 다육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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