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1.02.06(토) 08:25~14:50
◎ 산행코스 : 상선암탐방지원센터-제봉-도락산삼거리-신선봉-정상-신선봉-도락산삼거리
-채운봉-큰선바위-작은선바위-상선암탐방지원센터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산을 끼고 북으로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 중서암, 하선암 등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어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답고, 궁터골에는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러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 작성산(황장산), 문수봉, 용두산 등이 보인다.
도락산 산행은 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 또한 각별하지만
초심자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산이다.
인기명산 56위로 공룡능선의 축소판 같이 아기자기한 암릉과
수려한 경관의 도락산은 단풍이 절정인 10월과 봄이 가장 좋다.
남한강 지류인 단양천 10여km 구간에 있는 하선암(下仙岩)과
쌍룡폭포·옥렴대·명경대 등 웅장한 바위가 있는 중선암(中仙岩),
경천벽, 와룡암, 일사대, 명경담 등이 있는 상선암(上仙岩)이 특히 유명하다.
산행입구 표지석
펜션단지를 지나 제봉방향과 채운봉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
우리는 여기서 제봉방향으로 올라 채운봉쪽으로 하산한다.
입구부터 가파르게 올라간다.
13년전 보다는 등로가 훨씬 잘 장비되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멋진 암릉과 소나무가 반겨준다.
건너편 채운봉 능선엔 잔설이 하얗다.
고목이 바위를 받치고 있다?, 아니 이고 있다?
요렇게 생긴 바위도 있다.
예전에 보았던 그 바위. 이름을 히프바위라 지어보고...
고인돌???
왕관바위 같은데, 이름이 없을까?
도락산삼거리
신선봉
신선봉 웅덩이 기운을 받고~
비행 준비???
작은 구름다리도 생겼다.
명산100 인증도 하고...
단체사진도 남긴다.
2시간에 걸친 긴 점심시간을 마치고 하산길에
다시 신선대에서
채운봉으로 가는 길에도 멋진 소나무가 즐비하다.
물론 이렇게 멋진 바위도 즐비하고...
누군가 이렇게라도 채운봉 표시를 해 놓았다.ㅎㅎ
멋진 암릉길을 타고~
뒤돌아 본 채운봉
자라바위?, 거북바위?
큰선바위
작은선바위
눈덮인 횡성읍 풍경
우리집 베란다에는 봄이 찾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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