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어딘가 아쉬웠던 한강기맥(태기산~운무산 구간) 산행

들꽃향기(횡성) 2019. 12. 9. 14:52

⊙ 산행일시 : 2019. 12. 8(일) 09:30~15:40

⊙ 동      행 : 4명

⊙ 산행코스 : 청일면 속실리(주차1대)-둔내면 태기리(주차1대, 산생시작)

                   -삼계봉-덕고산-봉복산옆 능선-서석 생곡저수지 삼거리-속실리




12. 7일 토요일 낮 횡성읍내는 싸락눈이 내리고

날씨도 포근하여 일요일엔 멋진 상고대가 기대되던 중

함께 산행을 하자는 제안이 있어 내심 구미가 당겼다.


아침 7시50분 집을 나서 청일면 속실리 생수공장 위에

주차를 위해 가는데 구름 속 간간이 비추는 일출도 아름답고,

운무산에 핀 상고대도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운무산 입구에 주차를 하고, 출발지점인 태기산으로 향하는 길목

역시 아름다운 상고대가 피어나 두 눈이 황홀할 지경이다.


잠시 차를 멈추고 사진을 두어 장 촬영하고 다시 출발 지점으로

향해 가는데 정상이 가까워 올수록 상고대는 보이질 않는다.


이후 숲속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상고대도 보이지 않고, 조망도 없어 너무나 힘도 들고

어딘가 아쉬운 산행이 되고야 말았다.ㅜㅜ~




청일로 출발하는 길에 본 멋진 일출








속실에서 본 운무산 상고대가 황홀하다.








태기산 오름길에 촬영한 멋진 상고대















산행 중에 담아 본 눈 덮인 조릿대




이미 이곳은 한겨울








조릿대가 사람 키보다 크다.












수 많은 봉우리를 오리락 내리락








이 곳은 겨울살이도 풍년이다.
















덕고산은 몇 킬로고 태기산은 몇 킬로인지?

어디로 하산을 한다는 것인지 원?




횡성군, 홍천군, 평창군의 경계인 삼계봉




해발 1,104M
















해발 1,125M의 덕고산




나뭇가지 사이로 본 치악산 비로봉

조망이 아쉽다. ㅜㅜ




라면과 아로니아주를 곁들인 산상 오찬








홍천군 서석면 방향 조망












이 표지판에 속아 하산길이 너무 힘들었다.ㅠㅠ~




유리산나방




상황버섯은 눈팅만 하고~








다시 회차를 위해 태기산에 올라 본 조망
















태기산 정상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다.




오리백숙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