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3. 10. 12(토) 07:45 ~ 17:25 (9시간40분)
⊙ 동 행 : 2명
⊙ 산행코스 : 신흥사(07:45분 소공원) - 비선대 - 금강문 - 마등령(11:15) - 나한봉(중식) - 1275봉 - 천화대 - 무너미고개
(14:50) - 천당폭포 - 양폭대피소 - 오련폭포 - 귀면암 - 비선대 - 신흥사(17:25 소공원)
2008년도 오늘 동행했던 서미온님을 비롯해 3명이 함께 올랐던 공룡능선을
다시한번 가자고 몇 번을 벼르다 이번엔 서미온님과 둘이 오르기로 했다.
집에서 4시30분경 출발 6시면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출발 했는데
네비게이션 지정을 잘못했는지 빙빙 돌아 7시가 넘어 설악동에 도착했다.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아침식사를 해야 하므로
얼큰한 순부두찌개로 아침을 먹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40분이다.
5년 전 11시간 10분정도 걸렸기 때문에 계산상으로는 오후 7시경은 되어야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빠른 걸음으로 발길을 재촉하였다.
당시는 중간에 휴식시간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오늘은 최대한 줄여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10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래야 해가 떨어지기 전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걱정과 달리 휴식 시간과 식사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인 덕분에
9시간 4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완주하였다.
비선대 주변 계곡
비선대 주변 풍경
금강굴 갈림길
금룡능선이 시야에 나타나고
아름다운 공룡능선과 멀리 대청봉과 중청봉도 시야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단풍도 제 빛깔을 뽑내고
오름길에 뒤돌아 보니 울산바위가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산부추꽃도 예쁘게 피어 있다.
마등령 오름길에 당겨 본 공룡능선
생강나무 단풍이 곱기도 하다.
금강문
좌측부터 천화대와 1275봉 그리고 나한봉까지 한눈에
우측 멀리 중청봉과 대청봉이 보이고
해발 1,320m의 마등령 정상(3시간 30분 소요)
마등령에서 당겨본 속초시내와 동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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