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봉명(鳳鳴)폭포를 간직한 발교산 산행

들꽃향기(횡성) 2010. 8. 7. 15:02

일        시 :  2010. 8. 7(토)  05:50 ~ 10:00

동        행 : 들꽃따라 외 2명

산행코스 : 절골펜션 - 명맥바위 - 봉명폭포 - 수리봉갈림길 - 정상(998m) - 중식 - 왕복

 

 

21291

 

발교산은 딱 2m가 모자라 1000m 고지 반열에 들지못한 998m의 산으로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절골입구에서 시작된다.
횡성읍에서 국도 19호선을 따라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지금은 폐쇄됐지만 한때 제법 많은 인파를 끌어들였던 강원민속촌 입구에서

춘당초교를 끼고 좌회전 한 뒤 봉명리 사실향마을에서 3·3㎞를 더 오르면 절골이다.
폭포로 오르는 길은 두갈래다. 계곡길과 산길 가운데 마음에 드는 길을 선택하면 된다.

등산객 대부분은 계곡을 택한다. 특히 여름철 산행은 계곡길이 좋을듯 싶다.

계곡길은 지루하지 않다.
절골에서 계곡길로 30분가량 오르면

바위절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봉명폭포가 한폭의 동양화로 태어난다.

발교산의 최대 절경이자 유일무이한 자랑거리다.

2단으로 이루어진 봉명폭포는 나름대로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위쪽과 아래쪽 2단으로 구성된 폭포소리가 봉황의 울음소리와 닮았다는.....

폭포로 가까이 다가갈수록 물소리는 예사롭지 않다.

상단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하단폭포에 이르러 장쾌한 파열음을 내며 떨어진다.

봉황의 울음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으니...???
발교산 정통 등산코스는 절골∼봉명폭포∼수리봉 갈림길∼정상

쌍고지고개∼명리치∼비포장길∼사슬목 입구다.

그러나 이 코스를 택하려면 사실향 입구에 주차하는 것이 편리하다.
발교산 완주시간은 어른 걸음으로 4시간10분 정도 소요되며 전체 길이는 9·38㎞이다.

   

 

 

 등산로 입구 펜션

 

 

 봉명폭포(하단)

 

 

 

 

 

 

 

 

 

 

 

 이름모를 버섯들

 

 

 

 

 

 

 

 

 

 여로

 

 

 

 

 

정상부근 통신시설 

 

 

 발교상 정상에서

 

 

 

 

 

 해발998M

 

 

둥근이질풀 

 

 

 

 

 

 

 

 

 동자꽃

 

 

 철쭉나무 터널

 

 

 

 

 

 

 

 

 노루오줌

 

 

 물봉선

 

 

 꿩의다리 씨방

 

 

 

 

 

 

 

 

 하산길에 들린 봉명폭포(상단부)

 

 

 

 

 

 

 

 

 

 

 

 

 

 

 싸리버섯

 

 

 노랑망태버섯

 

 

 

 

 

 하산길에 채취한 꽃송이버섯

 

 

 

 

 

 누리장나무꽃

 

 

 

 

 

 명맥바위(사진속 바위는 비선대 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