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2.08.13(토) 05:20~13:20(03:30분 횡성 출발)
◎ 산행코스 : 오색주차장-남설악탐방지원센터-설악폭포-대청봉(왕복)
지난 해 설악산을 다녀온 후 금년 봄 서북능선을 타고자 했으나
이런저런 핑계로 여름의 끝자락에서야 설악산에 오른다.
오늘은 날씨도 무덥고 비가 자주 내려 습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가장 짧은 코스인 오색으로 올라 한계령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출발~
새벽 3시30분 횡성을 출발!, 오색 주차장에 도착하니 5시다.
오사장님이 가져온 삶은 옥수수와 찐빵 등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5시 17분경 주차장을 출발,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
5시 25분쯤 되었는데 날이 서서히 밝아지고 있었다.
지난 주 태기산 산행시 골절된 다리가 아직 완쾌되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산행에 나섰다.ㅠㅠ~
급경사를 올라 잠시 조망이 보이는 곳에 오르니 파란 하늘도 보이고
살짝 드리운 운해가 아름다워 기대가 마구마구 솟구친다.
참나물꽃
흰물봉선
등산로 옆으로 이곳은 온통 흰물봉선 군락지다
설악폭포도 구경하고
노랑물봉선
병조희풀
아직은 모싯대꽃도 절정이다.
또다시 계단을 한참 올라야 한다
참배암차즈기 군락지
층층잔대 군락지도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흰진범도 지금이 절정기다
둥근이질풀꽃
정상이 가까워지니 운무가 짙어진다
둥근이질풀은 온통 꽃밭을 이루고 있다
범꼬리
산오이풀
잔대꽃과 구절초
정사에 오르니 운무가 자욱하고 조망이 없어
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남설악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아침식사를 하다 보니 동쪽 하늘이 살짝 열리고
천불동계곡의 멋진 풍경을 잠시 보여준다.
동해바다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중청쪽에도 운해가 잠시 걷혔다 바로 몰려온다.
산오이풀 군락지
구절초
천불동계곡 방향
중청산장이 잠시 보인다
그러나 곧 운해가 몰려오고
동해바다도 결국 보여주지 않는다.
바람꽃은 이제 끝물이라 거의 보이지 않는다
큰좁쌀풀
가는다리장구채
이질풀 군락지
층층잔대꽃이 아름답다.
흰송이풀
붉은여로
흰잔대꽃
참배암차즈기
기름나물
흰물봉선 군락지
단풍취
이렇게 거친 돌계단을 한참 내려와야 한다.
거대한 접시껄껄이그물버섯 삼형제
다시 돌아온 남설악탐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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