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산사모와 함께 오른 능경봉, 고루포기산

들꽃향기(횡성) 2019. 2. 24. 17:47

⊙ 산행일시 : 2019. 2. 23(토) 09:20~14:10

⊙ 동      행 : 21명

⊙ 산행코스 : 횡성출발(08:00)-대관령휴게소(09:20)-능경봉-샘터

                   -전망대-고루포기산(12:10)-삼거리-오목골(14:10)




고루포기산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주변의 발왕산, 제왕산, 능경봉의 명성에 가려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았던 산이다.

백두대간 상에 솟아 있는 산으로 울창한 숲과 초원지대와 야생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환상적인 산행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동쪽 발아래는 왕산리 계곡이 펼쳐지고

그 뒤 멀리 강릉시와 동해 바다의 푸른 물결이 한눈에 들어오며,

북쪽으로는 초록빛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한 초원지대가 펼쳐져 있다.


대관령에서 동쪽으로는 제왕산이 자리잡고 있고

이 제왕산 어깨를 집고 대관령 남쪽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가 능경봉이다.

능경봉 남서쪽으로는 고루포기산이 딱 가로막고 서있다.

고루포기산과 능경봉을 지고있는 횡계는 눈이많이오기로 유명하며

겨울에는 이웃간에 새끼줄을 매어놓고 살다가 눈이 많이 올 때는

지붕 처마까지 차므로 이 새끼줄을 이용하여 길을 만들고 이웃간에 마실을 다녔는데

눈이 많이오는 잇점을 살려 지금은 횡계주민들이 벌이는 축제가 눈꽃 축제이다.













영동고속도로 준공 기념비에서 출발 전 단체사진































































































눈발이 날린다
































여기저기 겨울살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연리지








































지르메 삼거리
































상고대가 살짝 피었다
















하산을 마칠 때가 되어 파란하늘이 열린다.ㅠㅠ~